'생각하는섬 바닷가 - 임세현 씨, 그 말의 가벼움에 대하여'

정치인은 '오나라' 사용 못한다 - 2월 9일
주제가 ‘오나라’의 저작권자인 임세현 음악감독은 9일 “대중음악작가연대(회장 김승기)가 부정부패와 비리에 연루된 정치인이 ‘오나라’를 로고송으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자고 제안해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임 감독은 또 “한나라당으로부터 ‘오나라’를 단독으로 사용하게 해달라는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했다”고 밝혔다.
http://news.naver.com/news_read.php?oldid=200402090000211893015

시민단체만 사용 허가해준다 - 2월 12일
MBC는 12일 “저작권자인 작곡가 임세현씨가 노래패 ‘우리나라’와 시민단체 ‘2004 총선물갈이국민연대’ 등이 ‘오나라’를 패러디해 사용할 수 있도록 동의했다”고 밝혔다.
http://news.naver.com/news_read.php?oldid=20040212000052892017

각 정당은 개사해서 사용할 수 있다 - 2월 16일
이처럼 각 정당과 시민단체는 오는 4월 총선에서 ‘오나라’의 가사를 바꿔 선거 로고송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http://news.naver.com/news_read.php?oldid=20040216000053349017

한나라당, 니가 다 해먹어라 - 3월 23일
한나라당 배용수 수석부대변인은 23일 "'오나라' 저작권자의 대리인과 이 노래를 총선기간 동안 한나라당이 독점 사용키로 계약했다"고 밝혔다.............(중략)................ 또 이 노래를 사용하려는 기타 정당 또는 시민단체는 한나라당의 사전허가를 얻어야 한다.
http://news.naver.com/news_read.php?oldid=200403230000227892044

임세현 씨. 이 정도 말바꾸기면 정치인으로 나서도 손색이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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