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 libris (
http://www.armarius.net/ex_libris/
) 의 강유원 씨가 50회 정독을 한 후 논문을 썼다는 그 책이다. (우정출연 : 함께 배송된 지재권 (상)(하)) 나는 머리가 좋지 않고 특히 기억력은 참담한 수준이어서 암기를 요하는 서적류, 그러니까 역사서는 그야말로 기피대상이었다. 자연히 국사/세계사에 문외한이 되는 건 당연한 일....
허나, 변호사 고승덕 씨도 한때 스스로를 '암기에 약하다'고 평가했지만 반복학습으로 그 핸디캡을 이겨냈다고 한다. 법서를 7회독 하면 고시의 희망이 보이고 10회독이면 합격이라 그는 단언했다. 그러할진대, 50회독의 강유원 씨라면 탁월한 구석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 나도 시도해보는 거다.
월터 하터가 3년을 보냈으면 나는 6년은 보낼 수 있다고 자신했던 적이 있다. (
http://reedyfox.com/bbs/zboard.php?id=column&no=36 ) 강유원 씨가 50회독을 하고 논문을 쓸 수 있었다면, 난 대략 100회독 후에 설핏 책 줄거리를 더듬을 수 있을 '가망'도 있겠지. 함 해보자. 아자 아자!!!
근데 759 페이지네.............. -_-;; 쫌 많다........
아;; 또 하나...............
저건 <서양철학사>
(상)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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