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섬 바닷가 - 나의 키크고 이쁜 아침 알바'

저분이 처음에 저글을 올리기 시작했을 때, '존~나 기네' 하고 궁시렁 거리며 읽지 않고 넘어갔었다. 도중에 어쩌다 몇 줄 읽었더니만 나도 모르게 중독되어 버렸다. 소굼님이 어느 글에선가 댓글로 지적했듯, "맞춤법 틀린 부분이 상당하지만 아무도 지적하지 않는 이유는 모두가 글 내용에 심취해 있기 때문"일 정도로 진솔하고 재미가 있다. 나처럼 '존~나 기네' 하고 궁시렁 대지 말고 하루 날잡아 무료한 점심시간에라도 다 읽어보시라.

혹시 여러분 주변에 방송국 연출쪽이나 영화판에서 법 벌어 먹고 사시는 분이 계시다면 이거 함 추천해보시길...... 내가 보기엔 제대로만 꾸며진다면 '내 이름은 김삼순' 뺨 치고, '중경삼림' 저리가라 수준의 탁월한 스토리다.

'나의 키크고 이쁜 아침 알바' 라는 제목과 몇 개의 부제들은 내가 임의로 붙였음.

나의 키크고 이쁜 아침 알바 1 - Pilot

나의 키크고 이쁜 아침 알바 2 - 술취한 아저씨

나의 키크고 이쁜 아침 알바 3 - 담

나의 키크고 이쁜 아침 알바 4 - 예전에 사귀었던 여자

나의 키크고 이쁜 아침 알바 5 - 이모

나의 키크고 이쁜 아침 알바 6 - 칭찬

나의 키크고 이쁜 아침 알바 7 - 슬픈 아삭아삭 파인애플

나의 키크고 이쁜 아침 알바 8 - 외로움과 종교에 대하여

나의 키크고 이쁜 아침 알바 9 - 좀 있음 전화 온다!!

나의 키크고 이쁜 아침 알바 10 -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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