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섬 바닷가 - 샘물교회의 행적이라는 글에 대해'

정부에서 비행티켓을 취소하자 분노하고 어쩌고 하는, 요 이틀 사이 인터넷을 뒤덮고 있는 글을 읽으며 신기한 점은, 그 누구도 그 글의 출처와 신빙성에 대해 의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그러면서도 A형의 성격이 어떻고 B형의 성격이 어떻게 하는 글을 뻔질나게 퍼다날르는 싸이질er들처럼 무수히 복제/배포하고 있다. 며칠전 곰플레이어에 대한 잘못된 기사의 유포 사건에 대해 경각심을 갖자고 말하던 블로거조차 예외가 아니라는 사실이 더욱 아이러니... 아님 말고 식의 기사를 쓴다며 언론을 까대면서도 정작 자신들 하는 행동은 아님 말고 식이다. 테트리스와 관련한 여성부가 했다는 그 출처없는 인용문들처럼 샘물교회와 관련한 저 글들도 몇년 몇십년 동안 유령처럼 인터넷을 떠돌아다닐지도 모르겠다.) 이런 일치된 모습의 기저는 대체로 분명하다. 그들은 증오하기를 원해왔고 지금 증오할 대상이 나타난 것일뿐.

posted at 2007-07-22 22:05

nuna0604 is level 12 llllllllll

그게 아니라, 는 식으로 뭐라고 한 마디 했다가는
집단린치를 각오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후후 얼마나 웃긴지...

리디 posted at 2007-07-22 22:35

reedyfox is level 38 llllllllll

예전같앴으면 혈압 올라서 며칠 키보드가 분주했을텐데, 저도 이젠 그저 우습습니다.

Bread posted at 2007-07-23 00:46

breadncup is level 1 llllllllll

그 만큼 사람이 악하다는 것을 반영합니다.

하지만, 저는 더 착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믿고, 또한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한국에 더 많이 있음을 믿습니다.

자유게시판에 결혼에 관련된 글을 올렸지만, 그 이야기는 결혼에 관한 이야기 뿐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얻고자 하는 떡을 얻지 못하면, 분노하고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그 분노로 십자가에 못을 박았듯이, 그 행동 양식은 현대의 시대에서도 동일하게 반영되고 있습니다. (사람의 죄성은 태초부터 지금까지 동일하니까요.)

그 분노의 일부분으로 교회나 기독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양심을 불에 태운채 기를 쓰고 공격하는 행태를 보입니다. 초대교회를 핍박했던 많은 유태인, 로마인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악한 사람들의 심판은 우리손이 아니고,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우리가 할 것은, 그 악한 사람들이 그 자리에서 떠나 제자리에 돌아 오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그리고 진리와 진실된 이야기를 할 뿐입니다.

그 악한사람들때문에 우리가 악해지지 않기를 주의하며 기도해야 할 것 같습니다.

Homepage : http://blog.breadncup.com

posted at 2007-07-30 00:14

esquisse is level 2 llllllllll

글을 어디서 누군가가 글을 썼다는지에 대해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는다는게 참으로 신기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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