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코에서
태터툴즈(이하 태터)는 'INDI' 카테고리로 분류됩니다. 무버블타입이나 피머신 같이 직접 설치해서 운영한다는 점 때문인가 봅니다. 국산 툴이라는 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태터에 열광을 하고 있고 태터 블로그 숫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음악으로 치자면 고유 장르를 개척하고 입지를 굳힌 것과 같다고 할까요. 더이상 태터를 인디로 부르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실제로 방금
블코 일면에 오른 19개의 인디 아이콘 중에서 14개의 블로그가 태터였습니다. 이 정도면 분류기준이 적절하다고 보기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을 예전부터 해 왔고, 나름대로 태터에는 파란색 아이콘이 가장 어울릴 거라 생각했습니다. 태터를 상징하는 마크를 보시면 동의하실 겁니다. 그런데 갑자기 등장한 '위즈' 블로그 아이콘이 파란색이더라구요. 그래서 위즈와 식별력을 높이기 위해 태터 마크처럼 약간의 그라데이션을 첨가하는 게 어떨까 싶었습니다. 왼쪽 그림에서 두 개의 태터 아이콘이 보입니다. 하나는 제가 맘에 들어하는 것이고, 아래의 것은
블코 아이콘의 통일성을 감안해서 외곽선을 검은 색으로 처리한 것입니다. 흣.... 재미삼아 해봤는데 꽤 이쁘군요. -_-);;;
태터에도 독립 아이콘이 얼른 생겼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그런데 정작 저는 제로블로그 계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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