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런 영화 있잖아...
엔딩 크레딧 올라가는데 도저히 자리를 뜰 수가 없는...
이 영화 봤으니 다른 사람한테 무어라 말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영화평을 써야 할 것 같은데,
도대체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게 만드는 그런 영화...
가슴이 터질 것 같고
올라가는 크레딧을 두 손으로 움켜쥐고서라도
이대로 끝이 아니었으면 하는 영화...
그런 영화 있잖아.
비포선셋
이 그래.....
덧.
"낯선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오히려 당신이 잘 아는 사람, 예를 들어 형제나 자매를 사랑하는 것이 기차에서 만난 매력적인 인물을 사랑하는 것보다 훨씬 힘들지 않은가."
- 필름2.0, 에단호크와의 인터뷰 중에서 -
덧2.
나는 (이 영화의 전편인) '비포선라이즈' 없는 '비포선셋'이 더 가치있다고 생각한다.
덧3.
엔키노에서 맘에 드는 20자평 발견-
"라스트 씬에서, 가슴이 분자단위로 무너져내린다!" - neurinai
별점 : ★★★★★
20자평 : 더 줄 별표가 없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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