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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불집회에서 부르는 민중가요들  
 리디  posted at 2004-03-15 09:54:00
2496 hits  4 comments
 http://reedyfox.com NeWin reedyfox is level 38  llllllllll 
 퍼머링크 : http://reedyfox.com/island.php/fox/439  [복사]
[[{]] http://blog.naver.com/kickthebaby/20001303505새창으로 열기
※ 이 글은 위 링크에 있는 "http://blog.naver.com/tb/kickthebaby/20001303505"라는 제목의 게시물로 트랙백 되었습니다.[[}]]

CCM을 챙겨듣지 않다가 온누리교회의 '경배와 찬양' 등의 집회에 참석하면 일단 당황하게 된다. 아는 노래가 없기 때문이지. 프로젝터로 가사를 곧잘 뿌려주지만, 오퍼레이터가 한두 박자 늦으면 갑자기 꿀먹은 벙어리가 되고 만다. 광화문에서 열렸던 탄핵반대 집회에서 약간(아주 약간;;) 그런 비슷한 기분이 들었다. 나..... 사실 아침이슬 정도로 간단한 노래마저 모르거든... -ㅅ-;;;; 마침 블루문 대장님의 포스팅 중에서 필수(?) 민중가요를 소개해 놓은 글이 있어 곡이랑 가사를 정리해보았다. 부끄러워 말고 같이 배워보자. '-')/

나란히 가지 않아도 - 손병휘
 http://blogfiles.naver.net/data1/2004/3/14/64/040313_3.mp3
바위처럼 - 꽃다지
 http://blogfiles.naver.net/data1/2004/3/14/60/like_a_rock.mp3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 안치환
 http://blogfiles.naver.net/data1/2004/3/15/93/LetsWalkWithUs_AhnChiHwan.mp3
아침이슬 - 김민기
 http://blogfiles.naver.net/data1/2004/3/15/25/MorningDew_KimMinGi.mp3
광야에서 - 김광석
 http://reedyfox.com/0403/OnTheWildField_KimGwangSeog.mp3
임을 위한 행진곡 - 노찾사
 mms://211.215.17.148/song/nochatsa/album%20total1/nochassa_moum1_nimhaenggok.asf
타는 목마름으로 - 안치환
 http://reedyfox.com/0403/20040313.asf


(나란히 가지 않아도 가사는 앞에 있음)

바위처럼 (꽃다지)

바위처럼 살아가보자 / 모진 비바람이 몰아친대도
어떤 유혹의 손길에도 흔들림 없는 / 바위처럼 살자꾸나
바람에 흔들리는건 / 뿌리가 얕은 갈대일뿐
대지에 깊이 박힌 저 바위는 / 굳세게도 서있으리
우리 모두 절망에 굴하지 않고 / 시련 속에 자신을 깨우쳐 가며
마침내 올 해방 세상 주춧돌이 될 / 바위처럼 살자꾸나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안치환)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 투쟁 속에 동지 모아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 동지의 손 맞잡고
가로질러 들판 산이라면 / 어기여차 넘어주고
사나운 파도 바다라면    / 어기여차 건너주자
해 떨어져 어두운 길을   / 서로 일으켜 주고
가다 못가면 쉬었다 가자/ 아픈 다리 서로 기대며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 마침내 하나됨을 위하여


아침이슬 (김민기)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이슬처럼
내 맘의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
아침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광야에서 (김광석)

찢기는 가슴 안고 사라졌던 이 땅의 피울음 있다
부둥킨 두팔에 솟아나는 하얀 옷의 핏줄기 있다
해뜨는 동해에서 해지는 서해까지 뜨거운 남도에서 광활한 만주 벌판
우리 어찌 가난하리요 우리 어찌 주저하리요
다시 서는 저 들판에서 움켜쥔 뜨거운 흙이여


임을 위한 행진곡 (노찾사)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데없고 깃발만 나부껴 / 새날이 올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타는 목마름으로 (안치환)

내 머리는 너를 잊은지 오래
내 발길도 너를 잊은지 너무도 오래

오직 한가닥 타는 가슴 속 목마름의 기억이
네 이름을 남몰래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살아오는 저푸른 자유의 추억
되살아나는 끌려가던 벗들의 피묻은 얼굴

떨리는 손 떨리는 가슴 치떨리는 노여움에
서툰 백묵 글씨로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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