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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조금 유치한 일본영화가 괜찮치 않을 까 해서 추천 해봅니다..
대체로 혼자 본 영화들인데..때론 어떤 영화들은 혼자 보는게 더 나을것도 있더군요.
저처럼 영화보면서..주루룩..눈물 흘리는 남정네들에게는 더욱..
1. 뉴욕의 가을
저..이 영화보고 리차드 기어에 대해서 생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장면 홀로 남겨진 리차드 기어가 바로 보는 황량한 뉴욕 풍경 그리고 그 위로 한없이 멀어지는 카메라 화면...아...
크레딧이 올라간 순간에도 한참을 앉아있어야만 했던 영화입니다.
2.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제목이 맞나?)
책을 보고 받음 감동을 되새기려 한다면..실망을 넘치게 할듯
하지만 역시 마지막 장면에 정상인 남자주인공이 장애인 여주인공과 쿨 하게 헤어지고 다른 여자와 함꼐 걸어가다가 길가에서 주저 앉아서 엉엉 우는 장면에서 저는 정말이지...
역시 한참을 울었답니다.
3.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드라마판)
아..11편의 이야기인데, 현재 보고 있는 중입니다.
엄첨 뻔한 이야기, 유치한 연기...그럼에도 우리나라 드라마의 제벌2세의 애정행각에 지쳐서 본 이 드라마는 다시금 고교시절 김밥 하나 때문에 좋아하던 첫사랑을 떠올리게 합니다.
4. 러브레터..
5. 연애사진 ( 아..이 처럼 황당한 영화는 전무후무 했다..)
6. 냉정과 열정사이.. (멀쩡한 책의 내용을 여주인공 캐스팅으로 다 망쳐버린 영화지만 그래도...)
여러분 가을에는 역시....
멜로영화에요..꼭 보세요..
더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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