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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원석같은 녀석이죠. ^^;;;

 [일본선교-동경일기-8] 지금 우리가 만들어야 할 빵은 무엇인가?  
 최인규  posted at 2006-09-14 10: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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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inny-jane.net/inny NeWin inny is level 2  llllllll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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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머링크 : http://reedyfox.com/island.php/inny/115  [복사]




  그 더운날 땀을 뻘뻘 흘리며 먹었던 무교동 매운낚지의 맛을 잊을 수가 없다.
맞은편에 앉으셨던 그날 밥사는 분은 내 두손을 잡고서 잘 다녀오라고
일본가면 이런맛이 그리워질껍니다 라고 연신 말했다.
그러면서 손수건으로 이마의 땀을 계속 닦아 내셨는데,
난 그게 눈물인지 땀인지 분간할 수가 없었다.

그는 참 막막하다 했다.
현재 어느 대형교회의 재정감사역할을 해주고 있는데
막 건축된 그 교회는 건축비용의 상당액을 은행빚으로 갖고 있었다.
누가 현금 가지고 건축하나, 다 은행빚 가지고 하지
더구나 일단 건축해서 커다란 예배당, 좋은성전 건축하면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리!'하신 하나님께서 채우시듯 어느새 새성전에 가득찬 성도들과 함께
갚아 나가면 되기에 걱정하지 않고 있었는데
지금 성도가 늘어나며 함께 상승되는 헌금액으로는 이자 갚기도 벅차서 언제까지 버틸수 있을찌 걱정이라 했다.
아마 3년이 고비일꺼라고

난 입안 가득 매운맛으로 같이 땀을 흘려야 했다.
그분, 그러면서 일본선교 잘 하시라고 두툼한 흰봉투를 주머니에 밀어주며
'헌금'이라 하셨다.
-아..헌금이 무엇입니까? 주님-
기도부탁하러 만난 자리에서 난 또하나의 기도제목을 얻어 가지고 왔다.

요새 일본의 우리교회도 건축과정이 시작되었다.
화요기도회시간에 엎드려 한참 기도했다.
제발 은행빚 갚을 수 있는 힘 달라고, 돈 때문에 교회가 힘들지 않게 해달라고 하는데
누군가 소예배실 뒷문을 똑 똑 노트했다.
일본사람이다. 일본사람은 노크하고 예배당 들어오니까,
맨뒤에 앉아있던 내가 문을 여니
마치 백성공주에게 사과를 팔러 바구니를 들고 온 할머니처럼
한 아주머니가 바구니에 빵을 가득 담고 뭐라고 일본어로 이야기 했다.
뭐지 신흥종교인가? 내가 뭐 잘못했나? 빵을 팔러 교회에 왔나? 도와달라는건가? 하고 머뭇거리는 사이에
목사님이 옆에서 빵을 몇개 샀다.
교회앞에 있는 또 평화교회에서 오래도록 이렇게 각 가정에서 빵을 만들어서 그 수익을 건축헌금으로 쓰는거라고 했다.
아 이런것이 있구!.
화요기도회를 마치고 빵을 먹었다. 아 밍밍하다.
그 여름 무교동낚지의 매운맛이 그립다.

교회를 위해 말로 만, 기도한다고 하는것은 얼마나 쉬운가
그 은행빚이 넘쳐서 그 여름 에어컨을 끄고 예배드린다는
그 교회의 그 많은 청년들은 지금 무얼 하고 있을까?

지금 우리에게 우리가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위해
이 자리에서 만들어야 할 빵은 무엇인가!

* 위의 빵들을 온교우가 가정에서 만들어서 매주 화요일마다 20년동안 팔아서 벌써 건축기금 8,000만엔을 마련했다고 한다. 입이 쩌억 벌어졌다 빵이 조금 더 맛있었으면 8억엔을 모았으리라...*


당신과 대화하는 사랑을 하고 싶다.! http://www.cyworld.com/coolinn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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