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섬 바닷가 - 이 한권의 책: 얘들아. 괜찮아!'

요새 해야 할일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결승점이 안보이는 달리기를 마냥 하고 있는 사람처럼
목적없이 노력해야 하는 허전함을 느끼고 있는 나에게

떡볶기집에서 친구는 흥분한채로 이책 이야기를 한참 했다.

'나는 누군가 면전에서 책을 권하면 꼭 그날 읽어야 성이 풀리는 병을 가지고 있다'
나는 그친구의 말에 홀딱 빠져 버렸다.

지난달 하교길에 주말신문 책소개에 나왔던 그책
'제목 특이하네..'하고 기억하던 그 책이기에 조금 아는척도 하다가
책 가격을 보고선,
'움..대형서점으로 가서 읽어야 겠다'라고 마음먹고,

하교길에 인천 대한서림으로 등교했다.

그리고 30분만에 다 읽어내려갔다.

스스로의 소명에 안개가 낀 사람들에게,
내가 무얼하며 살아야 하나 하고 사명을 놓친것처럼 느끼는 친구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 이야기로 할말 많으나, 직접 읽어보는만 못하지 않겠는가.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1095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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