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섬 바닷가 - 이수석, 빅리그 복귀 청신호'

거액의 몸값에 부응하는 글발을 보여주지 못해 현지 팬들 및 언론들에게 먹튀라는 비난을 사고 있는 이준희 논설위원이 부상치료 및 재활일정을 모두 마치고 8월 말 블코 리그로 복귀할 전망이라고 소속구단 부대변인의 말을 인용하여 지역 언론들이 일제히 전했다.

지난해 말 주안유스(juanyouth.org 현 youth3.juan.or.kr)에서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그를 영입한 리디폭스닷컴은 애초 李에게 제2선발의 자리를 충실히 수행할 것을 기대, 이전 애리조나의 랜디 존슨과 커트 실링이 보여준 막강 원투펀치의 위용을 재현할 수 있게되기를 바랬으나 이전 팀에서 활동하던 시절 얻은 허리부상이 재발하여 이수석은 올 시즌 중반 급격히 구위가 떨어지며 여기에 제구력 난조가 겹쳐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지 알 수 없는 글들을 남발, 급기야 장기부상자명단(DL)에 올라 집중적인 부상치료를 받기 위해 팀 로스터에서 빠지는 불운을 겪어야만 했다.

현재 리디폭스닷컴 산하 트리플 A 팀인 알라딘 북스토어스에서 재활을 겸한 컨디션 조절에 전념중인 이수석은 26일 등판을 마친 뒤 본지와 가진 단독인터뷰를 통해 부상치료가 성과가 있어 허리통증은 완전히 없어졌으며 볼 스피드 역시 좋아지고 있어 조만간 리그 복귀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말함으로써 그의 부활을 기다리는 팬들(친동생, 몽실이)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다음은 李와 가진 일문 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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