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러나 우리가 온전한 자들 중에서는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또 이 세상에서 없어질 통치자들의 지혜도 아니요 오직 은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으로 곧 감추어졌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이 지혜는 이 세대의 통치자들이 한 사람도 알지 못하였나니 많이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고전 2:6~8절, 한글-개역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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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섬에서 함께 나눌 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언제 마무리가 될 지 모르는 글이지만, 신앙인으로서의 고민들과 행동들을 함께 생각해 보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주절대 봅니다.
{참고 - ① 고린도전서, ②『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김희성 著)}
*. 지혜란?
사전적 의미는 아래의 그림과 같다.
흔히, 우리는 지혜롭다는 말을 사용하곤 하는데... 쉽사리 들을 수 있는 말이 아니라는 사실을 사전적 의미를 통해서 느끼며 드는 자괴감이란...
*. 지혜의 정의와 전통
“지혜는
인류가 오랫동안 쌓아 온 보편적 경험으로 얻은 고귀한 진리를 간결한 말로 옮긴 것이다. 그것은 사람에게 열려 있는 여러 가지 가능성 가운데 하나를 그러한 경험의 빛에서 선택하여, 실패하지 말고 단 한번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라고 한다. 그래서 언제나 대조와 비교를 통해 사람에게 윤리적 결단을 하게 한다.
지혜는 오랜 역사를 가진다. 이집트의 궁정 지혜는 기원 전 3천년으로 소급할 수 있고 메소포타미아의 지혜도 기원 전 2천 2백년으로 소급된다. 이 지혜 전통이 구약성서에서 받아들여져 일찍부터 영향을 끼쳤고 예언서에도 남아 있다. 지혜의
종교적 근거는
창조주가 세계를 창조했기 때문에 사람은 세상이 지배되는 원칙에 따라 행동해야 할 것이란 생각 위에 있다고 한다. 이같은 신앙은 성서기자에게 보편적이었다. 지혜는 특히 체험을 존중하기 때문에 인간의 생을 존중하고 彼岸보다 파란 많은 現實의 생활을 주목하게 한다. 구약성서의 후기 문서들 가운데 지혜서들이 많이 있다. 이것들은 아마 이스라엘 공동체가 교육을 위하여 이같은 교훈들을 필요로 했기 때문에 집필된 것 같다.”
(참고 ②의 책 pp.54~55.)
그리스도인으로서 지혜롭게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세상이 지배되는 원칙 즉, 하나님의 창조원리에 맞게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현실의 생활속에서 하나님의 창조원리에 맞게 살아가야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지혜롭게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많은 매체와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정확한 정보를 찾고 받아들이기가 힘든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나는 얼마나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원론적이지만, 성경으로 돌아가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들이 살고 있는 현실과 같은 신약시대의 고린도교회를 배경으로 함께 고민하고 깨달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아... 어울리지 않는 주제와 주절거림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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