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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  
 리디  posted at 2003-01-20 18: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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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일어나니 벌써 없어져버린
하루의 반토막이 원망스럽듯
내 스물일곱해가 원망스러운 스물여덟.

그 스물여덟의 인생이 시작되다.

그러나, 달릴테다.
보이지 않는 이 길의 끝을 향해
나의 스물여덟은 오늘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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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섬 바닷가 - 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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