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월 8일 이후 
모두 명  오늘 명 
메인 페이지  
칼럼 보기  
카툰 보기  
게시판 가기  
사이트맵  
그밖의 것들  

가입하면 정말 편합니다;;
자유 게시판
질답 게시판
유용한 정보
 

Boards
그냥그냥 이런저런
이야기
에덴동산에서 쫓겨나면서부터 사람은 본디
조금은.... 아주 조금은 외로운 존재가 아니었을까 싶다.
대화상대가 하나님이냐 사람이냐 나 자신이냐의 차이일 뿐...

 근황입니다  
   posted at 2007-09-22 22:00:09
2397 hits  2 comments
nuna0604 is level 12  llllllllll 
 퍼머링크 : http://reedyfox.com/island.php/board/2623  [복사]

몇 년을 사용한 제 닉이 이젠 왜 이리 낯선지 모르겠습니다.
다들 건강하시지요?
추석 즈음에는 안부를 남길까 계속 생각하고 있었는데,
며칠전 푸레님이 문자를 보내주셔서 이것도 이심전심이다 싶어 글 남깁니다.^^

염려해 주신 덕에 평안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정말 무탈하고요, 외려 즐겁기까지 합니다.
교회도 안 나가고, 성경도 안 읽고,
크리스천으로서 제가 몇 년간 하던 것 어떤 것도 하지 않고
믿기 이전 사람 모습으로 돌아갔는데요, 더없이 편하고, 더없이 즐겁습니다.

저는 여전히, 제가 믿었던 하나님을 알고 싶다는... 마음입니다.
그간 읽은 수많은 서적들을 통해서
제 신앙적 체험들이 과학적 현상의 하나로 합리적 설명이 가능하다는데...
적잖이 충격받고, 적잖이 놀랐습니다만.
결국 합리를 숭상하는 모든 학문의 끝은 불가지한 존재, 신을 상정할 수밖에 없음을
또한 배우고 있습니다.
단, 그게 제가 믿었던 기독교의 야훼, 하나님인지는 잘 모릅니다......
여전히 전 기독교의 배타성이 싫구요, 제 기도를 안 들어주는? 하나님이 싫습니다.

말 나온김에...
저는 그 사람을 아직도, 빈틈없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제법 흘렀고, 어지간히 회복도 될 만한 시점인데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어요. 제가 낫기를 거부하는지도 모릅니다.
뭐- 사람이 할 수 있는 사랑의 총량이 정해져있다면 다 그이에게 쏟아부어서 인지도요.
아마... 제가 교회로 돌아갈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이 있다면,
그 사람을 만나게 되는 그때가 아닐까 싶어요.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되었을 때, 하나님이 허락한 나의 반쪽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모든 것을 건 사랑이니만큼, 그 확신이 기도응답이 맞는다며는...
제 발로 교회로 돌아가겠지요. 돌아온 탕자가 되더라도요... ^^
기도의 힘을 믿으시는 분이 있다면... 기도해주세요...

저도 아직 아침에 깨어나면 가끔 찬송가나 찬양을 흥얼거리고.
어떻게 하나님께 다가가야 할지 모르겠지만, 기도도 합니다.
의무로서의 기도가 아니라 뭔가 그냥 제 마음에서 흘러나올 때... 그때 합니다.


리디님의 글 한 자락을 읽으며 웃었습니다.
리디님은 기념일을 기억하는 중추가 없다- 고 우스개로 말한 적이 있어요.
생일이니, 무슨 날이니, 챙기지 못한다고요.
그런 분이 그녀와 7월 2일부터 사귄 것과,
그녀를 데려다주는 날 동안 비가 오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하고 계시네요. ^^
아마 사랑하는 그녀의 생일도, 이젠 당연히 챙기시리라 믿습니다.


진정한 사랑의 힘이란 그런 겁니다.
진정한 사랑은 사람을 변하게 하죠.
여러분이 절 진정으로 사랑하셨다면, 사랑하신다면 제가 왜 변하지 않겠습니까?
마찬가지로 제 사랑이 한 남자의 영혼을 치유할 수 있도록...
그저 부탁드리고 갑니다.


다시 뵙게 되는 날까지 모두 평안하세요.

마크 드림.



  PRINT Text  PRINT HTML  

  Trackbacks for this Posting (0)
'생각하는섬 바닷가 - 근황입니다'

LIST ALL               GO TO THE TOP


N
   Subject
Posted by
Date
H
1680
   어딘가에 보니깐 3+

2007/11/11  4890
1679
   감사거리

2007/11/03  4782
1678
   역대 대통령중에서 대선에 가장 말이 많은 노무...

뉴턴 2세(기독교인;크
2007/11/02  3726
1677
   구더기가 사는 곳-지옥..??

성경공부
2006/09/22  3871
1676
   시덥잖은,, 18+

너를 앓다,,
2004/10/06  3342
1675
   당신은 구원받았나? 무엇으로 아는가?

다시스
2007/10/26  4148
1674
   야~후~

2007/10/25  2895
1673
   [간증]다카시의 믿음의 간증 1+

에이미
2007/10/24  5923
1672
   늙어버린 '희나리' 구창모와 함께!! 2+

2007/10/17  2727

   근황입니다 2+

2007/09/22  2397
1670
   성경의 욥기 41장에 나온 거대한 공룡(2005년전...

뉴턴 2세
2007/10/08  2318
1669
   박성동의 교활한 연기, 거짓말에 속지마세요. 사... 1+

sonne66s@yahoo.com
2007/10/03  4141
1668
   수소원자H의 탄성계수k= 약 10^-20 kg/s^2(N/... 3+

페르마31(베셀)
2007/09/25  3081
1667
   추석 잘 보내고계시죠? 2+

2007/09/26  2254
1666
    10/01 문예아카데미 가을강좌 - 문학 강좌들

문예아카데미
2007/09/19  3032
1665
   신정아씨 사건을 보면서... 4+

Bread
2007/09/12  3338
1664
   늦었지만 9월 달력.. 4+

2007/09/12  1904
1663
   누가 감히 이들에게 돌을 던지는가? 2+

퍼옴
2007/09/06  2747
1662
   노스트라다무스(기독교 신자)가 예언한 9.11테러...

페르마31(베셀)
2007/09/07  2377
1661
   하나님의 부재(섭리적 고난)-창세기 인물 고찰

다시스
2007/08/28  2511
1660
   예수님을 닮는다는 것_나쁘신 하나님에 대한 고... 2+

다시스
2007/08/24  1904
1659
   화려한 휴가 2+

2007/08/15  2297
1658
   메인 페이지에 있던 이야기에 대한 생각 외 몇개... 3+

2007/08/08  2549
1657
   수련회 다녀왔습니다 :) 2+

2007/08/04  1906
1656
   유산을 하고 나서.. 5+

2007/08/01  2531
LIST ALL   Prev 1  2 3 4 5 6 7 8 9 10 .... 69 Next
Copyright 1999-2023 Zeroboard

 
생각하는 섬, 바닷가는 리디가 운영하는 개인 칼럼 사이트이며 일부 컨텐츠는 리디 외의 필진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이곳의 모든 컨텐츠는 출처(Deep Link URL) 및 작가를 명시하는 조건으로 비상업적 용도의 전제/복제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곳에 게재된 컨텐츠의 취지 또는 작가의 의도가 왜곡되어 해석될 수 있는 컨텐츠 변형은 금지합니다. 이곳에 기재된 전자우편주소에 대한 일체의 수집행위를 거부합니다.(게시일 2008년 1월 1일)
Google
  YHSmile  
Window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