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섬 바닷가

2년만에 학교 이동했어요.
이번엔 여자중학교입니다.
여자학교는 제 팔자(?)에 없는 줄 알았더니
이번엔 여자중학교네요. ㅎㅎ
그쪽 학교의 필요에 의해 픽업(?)되다시피 발령이 났으니
죽었다...하고 일만해야할것 같아요. (아~~식지않는 이넘의 인기란~~ㅎㅎ)

또한 여러분들의 많은 기도덕분에
한이가 대학에 얌전히 붙어주고
장학금까지 철커덕 받아줘서
돈걱정없이 4년간 대학공부와 미국유학까지 가능할것 같네요.
서울을 포기하고 지방대학을 선택해준 한이에게
경외심 섞인 감사를 느낍니다.
첨엔 결정을 앞두고 많이 망설였지만
가장 좋은 것을 주십사고 기도했기때문에
한이의 선택을 존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이사를 할 것 같아요.
어제 자그마한 주택을 계약했습니다.
약간의 빚을 껴안고 가지만
대구광역시로 진입하려면 그정도는 감수해야겠죠

3월이 되면 학교도 교회도 다 가까워지네요.
감사함을 드립니다.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샬롬

posted at 2007-02-16 14:09

nuna0604 is level 12 llllllllll

식지 않는 인기에 한표!

좋은 소식만 가득 전해주셔서 기쁘고 감사합니다~
섬 가족의 기쁨은 곧 저의 기쁨~~

저도 분발해서 올해는 청첩장 돌릴 일이 있었음 좋겠습니다 -.-;

cAn|스말 posted at 2007-02-16 19:14

cansmile is level 1 llllllllll

와~ 축하드립니다!
설 연휴의 시작이네요~

Youngwhan posted at 2007-02-17 17:08

hanmoai is level 2 llllllllll

축하드려요. 문선생님, 한이의 대학 합격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새로운 가정집을 찾으시고, 보금자리를 새로 시작하게 되신것 또한 축하드립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지방대라는 곳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은 아쉬움이 드네요. 같은 전공이라면, 가능하면 서울의 이름이 있는 학교에서 공부하고 졸업하는 것이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내공이 뛰어나신 문선생님이시니까, 좋은 판단을 하셨다고 믿습니다만...)

1. 좋은 교수님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이것은 세상의 어떤 돈을 주더라도 구할 수 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2. 사회진출을 하고 나서도 역시 많은 잇점들이 있습니다. 인격만 잘 갖추어진 다면, 좋은 무기로 좋은데 쓸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3. 유학시에도 학교 네임벨류, 무척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입니다. 미국 학교에서 한국의 좋은 학교의 이름들은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외의 학교 졸업장은 그 외의 다른 특별한 능력들이 있을때, 특별한 능력이 없는 네임벨류 있는 학교의 학생과 동등해집니다.

그런 점에서 조금 아쉬운 점이 있네요. (혹시 지방의 학교가 POSTECH 이나 KAIST, HGU 등이라고 하면, 다른 이야기가 될수 있겠습니다만...)

posted at 2007-02-19 21:59

coramdeomoon is level 6 llllllllll

따뜻한 댓글에 감사. 그리고 자세하게 염려를 담아서 댓글 달아주신 영환님께는 작은 쪽지를 보냈습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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