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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스포찌라시를 욕하면서도
막상 일이 터지고 보면 스포찌라시 기자를 방불케하는
하이에나 근성을 보이는 넘들이 하도 웃겨서
어이가 없음이다.
게다가 이런 얘기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
"사귀는 사이도 아닌 남자 무릎위에 앉아서 여자가 다리를 쩍~
벌리고 앉거나, 혹은 사귀지도 않는 여자를 안고 있는게 가당한가?"
우리는 바야흐로 이조시대를 살고 있나?
그네들이 무슨 인터뷰나 시사회장에서 다리를 벌렸다고
허리를 안았다고 욕먹으면 말도 않겠다.
친구들끼리 술 한 잔 하고, 게다가 저네들끼리만 돌려보는 사진이라고
찍은게 어둠의 경로로 유출된 것을........어쩌라고?
사귀든 말든 사진찍을때 오바해서 자세잡는 거, 취향문제다.
(난 사귀는 사이 아니어도 친한친구면 온갖 스킨싶 다하며 사진찍는다.)
그걸 두고서 이러쿵 저러쿵 하는 걸 보니
사모하던 초딩선생님은 똥도 안눌거라 확신하는
어설픈 감성밖엔 안느껴진다.
정신차려라. 잡것들아.
덧.
오양이나 백양이 남친과 섹스를 하든 소꿉놀이를 하든
걔네들 취향의 문제다.
우리가 그걸 감상하고 나서 그네들의 도덕적 수준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할 자격이 있는가?
이번 건이랑 뭐가 차이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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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2.
이글 쓰게 된 동기가 된 나우유머란....
같은 취지로 거기도 글을 하나 올렸는데
지금 현재 추천 36 비추 39 다.
아직 상식이 그리 많이 죽지는 않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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