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섬 바닷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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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

리디  posted at 2003-04-29 01:35:30
1434 hits  0 comments

http://www.reedyfox.com NeWin reedyfox is level 38  llllllllll

퍼머링크 : http://reedyfox.com/island.php/board/261 [복사]
http://reedyfox.com/island.php/board/261

여기저기서 반말이 이슈가 되길래 나도 끄적끄적;;;

아래는 덩열군의 글이다.

지난해 10월중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될때 50대중반의 아저씨는 나에게 악수를 청하며 '나 하석련이요'라고 말했다.
나역시 악수를 하며 '예 김종열입니다'라고 대답했던 기억이 난다.
내가 아저씨에게 '말씀 낮추세요'라고 말할때까지 아저씨는 깍듯이 존댓말을 써주셨다.
첫인상이 아주 괜찮았다.

굳이 무슨말이 더 필요하겠는가?
본인이 예의를 지켜주는만큼 상대역시 예의를 지켜주는 법이다.
이 사회에서 그정도는 상식이라는게 본인의 생각이다.

멋지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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