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섬 바닷가 - 싸운다 싸운다'

설이라고 서울사는 질녀가 내려왔다
오랫만에 만나서 반가운 우리는
한참을 떠들고 있는데

'싸운다...싸운다...'

서울 태생인
질녀의 딸들이 놀라서 하는 말이다
(나는 외종조모 즉 이모 할머니인셈이다...흑)

4살, 7살짜리 이 깜찍한 서울 아가씨들에 의하면
경상도 진국으로 말하니까
진짜 싸우는것 하고 똑같단다.
우~~워~~워~~

어색한 경상도 사투리가 듣기 힘들었다는 인규님 글을 읽고 문득 생각이 나서...

posted at 2006-02-03 09:01

nuna0604 is level 12 llllllllll

오잉?

선생님 말투 차분차분히 곱고 이쁘기만 하시던데~

저에게는 매력 덩어리 임니다요~~~

posted at 2006-02-04 00:09

coramdeomoon is level 6 llllllllll

ㅋㅋ

shy☆ posted at 2006-02-06 15:21

imsiu is level 1 llllllllll

경상도 말투가 원래 그렇죠^^
전 고등학교때부터 약 4년정도 구미에 살아서 많이 희석되어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처음에 입학하고 기숙사들어와서 애들이랑 이야기하고 있는데(경상도 애들 특히 부산쪽;)
서울,경기지방에서 온 애들이 놀라더군요;;

리디 posted at 2006-02-08 08:13

reedyfox is level 38 llllllllll

사투리 쓰는 부산 아가씨들이 얼마나 귀엽고 깜찍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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