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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동산에서 쫓겨나면서부터 사람은 본디
조금은.... 아주 조금은 외로운 존재가 아니었을까 싶다.
대화상대가 하나님이냐 사람이냐 나 자신이냐의 차이일 뿐...

 Passion of Christ  
 Ryan  posted at 2004-04-04 22:23:27
925 hits  3 comments
 http://youngwhan.pe.kr NeWin hanmoai is level 2  llllllllll 
 퍼머링크 : http://reedyfox.com/island.php/board/1009  [복사]

Isaiah 53 : 5
But He was wounded for our transgressions,
He was bruised for our iniquities;
The chastisement for our peace was upon Him,
And by His stripes we are healed.

-New King James Version

이사야 53:5
그러나 그는 우리의 도가 지나친 죄로 외상을 입었다.
그는 우리의 심한 죄때문에 멍들고 상처가 났다.
우리의 평화를 위해 그(우리에게 마땅히 가해져야 할)응징이 그에게 돌아갔다.
그리고 우리는 치료되었다. 바로 그가 받은 채찍질로 인하여서...

- New King James Version 을 Ryan 본인이 해석한 것.

- Isaiah 는 약 BC 700~600 년 경에 쓰여진 것으로 수 많은 예언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특히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도 상당 부분 포함되어 있습니다.



King James Version이 히브리 사본과 의미 전달을 거의 같다하여 King James Version 으로 Quotation 했습니다. (히브리어는 제가 알 수 없기때문에...) 물론 King James Version은 고어체 영어로 되어 있어, 그 보다는 현대적으로 검증된 New King James Version 으로 Quotation 한 것 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통에 대해서 너무나 처절하게 그려진 그 영화는 나도 울게 만들었습니다. 리디님이 어딘가에 쓴 글과 같이, 자기 어머니의 장례를 보고 아들이 오열을 하며 울듯, 성경 전반적인 내용과 그리스도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울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누가 얘기하듯, 전도용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영화 인 것 같습니다. 만약 전도용으로 쓰인다면, 아마도 세상인들은 이해 하지 못할 것 입니다.

BC 1400년에 쓰여진 창세기부터 BC 600~700년에 쓰여진 이사야, 그리고 BC 400년 이전에 쓰여진 수많은 구약 성서, 다양한 사람이 정말 다양하게 하나님의 감동으로 받아, 다양한 시대에 쓰여진 그 수많은 책들이 오로지 한사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예언하고 있다는그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알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수백가지의 예언을 단 한가지도 틀림없이 성취되게 하는 그 BC에서 AD로 넘어가는 그 시점에 유태인으로 태어난 그 한사람에게 집중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알 수 없을 것입니다.

은30에 의해 팔려 갈것 / 십자가 처형으로 죽은자를 확인하기 위해 뼈를 뿌러뜨리는 관행에서 그 분은 뼈가 상하게 되지 않을 것 / 가시면류관을 쓰게 될 것 / 나무에 매달리게 될 것 / 부활 할 것 /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 / 처녀의 몸에서 태어 날 것 / 등등...

그 모든 예언에서 단 한가지도 예외 없이 다 이루고 가신 그 분.

영화만 본다면, 어쩌면, 그 잔인한 장면때문에 눈을 돌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만약 Isaiah 의 예언을 떠올린다면, 그 모든 장면이 눈물을 흘리지 아니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대작이라고 얘기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남들에게 꼭 보라고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내가 그 영화를 보고 울었고, 내 심령은 지금도 울고 있다고는 말하고 싶습니다.



http://youngwh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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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ckbacks for this Posting (0)
'생각하는섬 바닷가 - Passion of Christ'

   posted at 2004-04-04 23:54
    
pillia is level 1  llllllllll 
 
오늘 그 이야기를 했었죠..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를 보며 슬퍼한다는게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는것인가? 왜 성경에 적혀있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을 보며 우리는 눈시울을 적시지 못하는것인가?.....
이 영화를 보고 그저 예수님의 인간적 고뇌와 아픔만을 바라보며 ' 그 분께서 당하신 고통이 얼마나 컷을까? 얼만 아프셨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 찾아온 감동은 그저....감동 받은것으로 끝나지는 않는 것인가? 등등등.....저도 관람할 예정이랍니다..
   posted at 2004-04-04 23:57
    
lucion is level 3  llllllllll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지르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오늘 저를 울린 말씀입니다...오늘은 이 말씀이 너무나도 슬프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저들은 무엇을 보고 환호한 것입니까...
 Ryan  posted at 2004-04-05 08:31
    
hanmoai is level 2  llllllllll 
 
[[씨익]] 나도 얼마나 아프셨을까 하는 생각으로 우는 것은....음....나름대로는 의미가 있다고 볼 수 도 있겠지만, 그렇게 내가 우는 것은 내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엉엉]] 내가 울었던 이유는, 그렇게 맞고, 그렇게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넘으시고, 십자가 처형으로 처형되어 마땅한 이 "나"의 모습을 발견 했기 때문입니다.

"나"는 마땅히 처형되어야 할 사람입니다. 다만, 그리스도께서 "나"를 대신하여 고통을 당하시고, 그리고 그 죽음에서 실패할 수 밖에 없는 "나"와는 달리, "부활" 하심으로 "죽음"을 이기셨기에, 그를 믿음으로 내가 하나님 앞에서 "의"로울 수 밖에 없는 그 사실입니다. 그 사실때문에 다시 울게 되었습니다. Isaiah 말씀은 내가 누구인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왜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필요한지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초창기의 믿음을 상기시켜서 울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너무나 큰 사랑을 발견 했기에, 그래서 다시 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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