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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상대가 하나님이냐 사람이냐 나 자신이냐의 차이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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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좀 황당했던 일  
 리디  posted at 2003-05-17 08:25:20
1036 hits  2 comments
 http://www.reedyfox.com NeWin reedyfox is level 38  llllllllll 
 퍼머링크 : http://reedyfox.com/island.php/board/311  [복사]
오늘 아침, 조깅하러 가며 생긴 일이다.

계단을 내려오다 썬글래스를 깜빡한 걸 깨닫고 다시 올라갈까
망설이다가 귀찮아서 그냥 내려왔는데, 수백명의 붉은 인파가 거리를
배회하고 있는 걸 보고 기겁을 했다.

젠장.... 어제가 무슨 날이었냐?
새벽 5시까지 퍼마시게.....-_-

암튼 그 상태론 도저히 뛸 수가 없어 썬글래스를 가지러
다시 올라가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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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섬 바닷가 - 아침에 좀 황당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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