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일이 생겼는데 문득 스친사람이 리디님이어서요
그냥 주절거리러 왔습니다 그려
대략 엔지오에서 노프레임강의로 안것이 단데 ;;
(리디님은 절대로 저 모르실꺼에요)
일단..저는 어떤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입니다.
성별은 여자구요
사리분별할만한 나이는 되었습니다.
어느날 우연히 제가 사는집에 누가 몰래 들어왔었고
집안곳곳사진까지 찍었으며 범인이 같은 사무실직원이라는 가슴떨린일을 겪었답니다.
그직원이 디카가 있는데(그직원은 디카를 잘 다룰줄 모릅니다 가르치던 중이었죠)
찍은것을 보던중에 위와같은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한참을 고민했죠
1. 누가찍었을 것인가
2. 혹시 내가 실수하는것은 아닐까
3. 왜 이런일이 생겼난 것인가
고심을 거듭한후 그직원에게 조용히 얘기를 하자고 했습니다.
먼저 디카를 뺏어들고 사진을 지웠습니다.
왜그런짓을 했는지 물어봤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강력하게 부인을 하더군요
게다가 사무실에서는 저를 무슨 피해망상증환자 취급을 하더라구요
주변사람들에게 자기입으로 그런말을 마구마구 전화로 하더군요 하하;;
저도 성격이 보통은 아닙니다.
격렬하게 말싸움을 했죠
그남자직원이 평소 말빨이 장난이 아닌데 거짓말은 역시 힘든모양이었습니다.
저녁늦게 풀이 잔뜩죽은 목소리로
그짓을 한사람이 자신이며, 니가 좋아서 그랬다며 정말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그담날은 휴가를 내더니 안나왔고
그담날은 무단결근을 하더라구요
직원들이 걱정되어 집을 찾으니 수면제를 먹고 누워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날 오후에는 출근하드만요)
무슨 코믹쇼를 하는것도 아니고 ;;
교회다녀오고나서 조금 마음이 담담해졌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는게 가장 현명할까요?
아직까지는 개무시, 침묵모드입니다
p.s 그직원은 평소에 말이 너무너무 많아서 저녁떄 퇴근할쯤이면 목이 쉴정도임 ;;
말로 실수를 굉장히 많이 하는데도 천성인것 같아요
내년정도면 40줄이며 미혼입니다 -_-;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휴~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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