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witch, die Hexe)/마녀사냥(witch hunting, Hexenverfolgung)
조금은 뜬금없는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주제에 대한 글쓰기가 허락된다면, ‘마녀(魔女, witch, die Hexe)’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역사적으로 살펴볼 때, ‘마녀(또는 마법사)’라는 신분(?)은 15~17세기에 유럽지역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됩니다. 당시 유럽은 경제사적으로 보면 봉건제에서 자본주의 체제로 서서히 넘어가는 과정에 있었고, 정치적으로는 영주가 특정 지역을 다스리는 지방분권적 통치형태에서 국민, 국가, 국왕과 같은 개념이 등장하면서 중앙집권제가 하나둘씩 등장하는 시기였기도 합니다(물론 오늘날과 같은 입헌군주제가 아닌 절대주의 왕정입니다). 즉 여기저기 뿔뿔이 흩어져 있던 정치적, 경제적 세력들이 하나로 거대하게 합쳐지는 과정에 있었던 것이죠.
당시 유럽의 인구는 추정치로는 약 7천만명 정도라고 합니다. 이 가운데 최소 50만명 정도가 마녀 혹은 마법사라는 죄목으로 화형을 당했습니다(남아있는 기록을 통한 추정치이므로 실제 마녀로 지목되어 목숨을 잃은 사람들은 이보다 훨씬 더 많겠죠, 학자가운데는 희생자 수를 900만명으로 보는 이들도 있습니다). 이 많은 사람들을 사형시키기 위해 동원된 형식적인 절차인 마녀재판에서 그들에게 붙여진 죄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악마와 계약을 맺은 죄, (2)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날아다닌 죄, (3) 불법적인 악마들의 파티에 참석한 죄, (4) 악마에게 예배한 죄, (5) 악마의 꽁무니에 입맞춘 죄, (6) 얼음같이 차가운 성기를 지닌 남성 악마(인큐비, Incubi)와 동침한 죄, (7) 여성 악마(서큐비, Succubi)와 동침한 죄. 여기에 보다 현실적인 죄목들이 추가되는데, 그 중에는 (8)이웃의 암소를 죽인 죄, (9) 우박을 내리게 한 죄, (10) 농작물을 망친 죄, (11) 아이들을 유괴하여 잡아먹은 죄등이 그것입니다.
오늘날의 형사소송절차에서는 범죄의 혐의가 객관적으로 입증가능하다는 기소주체(검사)의 확신으로 피의자가 기소될 경우, 피고인이 정말 기소된 범죄를 저질렀는지에 대한 입증책임은 약간의 예외를 제외하고 기소자인 검사에게 있습니다. 즉, 유죄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피고인은 무죄임이 추정되는 것이지요.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이를 무죄추정의 원칙(근거법규 : 헌법 제27조 제4항)이라고 합니다.
위에 열거된 기기묘묘한 죄목들을 당시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입증했을까요? 요즘처럼 비디오 카메라가 있는것도 아니고, 과학적 검증의 도움도 받을 수 없던 시절에 말이지요. 당시의 기소자들은 과거 우리나라에서도 자주 사용하던 방법인 ‘자백’을 받아내는 방법으로 손쉽게 이러한 고민을 해결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남아있는 ‘마녀’사형수들의 증언록이라 할 수 있는 ‘고백서’들 대부분은 불행하게도 대부분이 마녀 피의자들을 고문하여 받아낸 것들이라는데에 문제의 시작이 있습니다. 고문은 피의자들이 악마와 계약을 맺었고 하늘을 날아서 악마들의 파티에 참석했다는 자백이 나올때까지 며칠이고 계속되었고, 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파티에 참석한 다른 사람의 이름을 불때까지 계속되었으며, 만에하나 처음에 한 자백을 번복할 경우 그 자백을 재확인할때까지 더욱 악랄한 고문이 가해졌습니다. 이런 식으로 마녀 피의자들에게는 두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자유가 주어진 것이죠. 고통을 덜 받고 화형대에서 불태워져 죽을 것인지, 아니면 몇 번이고 고문을 당하다 죽을 것인지. 다행히 신문과정에서 협조적인 태도를 보인 ‘회개한’ 마녀들은 그 댓가로 장작더미에 불이 붙기 전에 교살(絞殺, 목졸라 죽임)당하는 ‘행운’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좀처럼 감이 안잡히는 이러한 마녀입증에 사용된 ‘방법’들은 당시 마녀사냥의 광풍을 비교적 자세히 기록한 요한 매토이스 메이파르트(Johann Mattaus Meyfarth)의 기록을 통해 알 수 있는데,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스트라페이도(strappado, 죄인의 손을 뒤로 묶어 수미터 높이로 매달았다가 바닥으로 내동댕이치는 고문), 랙(rack, 선반고문대), 썸스크루(thumbscrew, 엄지 손가락을 죄어 짓이기는 형틀), 아래로부터 불로 달구는 쇠의자, 가시박힌 신, 바늘이 꽂힌 띠, 빨갛게 달군 쇠꼬챙이, 굶기거나 잠을 재우지 않는 방법등으로 다양했습니다. 이 외에도 몸에서 마녀의 표식 찾기(잔다르크는 몸무게 미달로 마녀로 판정되었습니다), 물 9.5리터를 한번에 마시기, 손톱 밑 찌르기, 발바닥 굽기, 고문대에 맞춰 신체 사이즈 늘리기 등의 잔인한 고문들이 마녀임을 확인하기 위해 가해졌고, 그래도 자백하지 않을 경우 마녀 피의자는 몸에 돌을 매달아 강물에 빠뜨려 졌는데, 이와 관련해 당시 마녀 감별사가 한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여자의 몸에 돌을 매달아 빠뜨려라. 그녀가 죽으면 마녀가 아니니 다행이지만, 살아나면 마녀임이 분명하니 때려 죽여야 한다."
메이파르트는 당시 수없이 자행된 이러한 마녀재판과정을 기술하면서, 자신이 고문실에서 본 다음과 같은 광경을 잊을수만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탄식하였습니다.
"...나는 몸통에서 떨어져 나온 손발, 머리통에서 빠져나온 눈알들, 다리에서 떨어져 나온 발목들, 관절에서 뒤틀린 힘줄, 몸통에서 뒤툴린 견갑골, 부풀린 동맥, 밀려나온 정맥, 천정까지 끌어올려졌다가 바닥으로 내동댕이 쳐지고 빙글빙글 회전시키고 머리를 거꾸로 하여 공중에 매달리는 희생자들을 보았다. 나는 고문자들이 피의자들을 채찍으로 후려치고 회초리로 두들기고, 스크루로 손가락을 찌부러뜨리고, 무거운 물건을 몸에 묶어 공중에 매어달고, 굵은 밧줄로 꽁꽁 묶고, 유황으로 지지고, 뜨거운 기름을 온몸에 바르고, 불로 그을리는 모양을 보았다. 간단히 말해서, 나는 인간의 육체가 얼마만큼 폭행당할 수 있는가를 목격한 대로 묘사하면서 이에 대해 개탄해 마지 않는다."
마녀광풍이 일고 있던 당시 유럽 도처에서 고문에 의해 작성된 자백들은 판결 이전에 진의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있었습니다. 판결기록에 “나 아무개는 자유의 의지에 따라 ‘고문에 의해’ 자백한 사실들임을 확인함”이라는 문구를 삽입하는 것이 그것인데, 위에서 메이파르트의 기록을 보아도 알수있듯이 이런 자백들은 도대체가 진짜 마녀와 가짜 마녀들을 구별하는데 아무런 가치도 없는 것이었습니다(고문에 의해 자백한 사실들임을 확인한다니...당최 무슨 소린지).
역사적으로 볼때 지구상의 어느 사회에서든지 '마법‘이라는 개념은 존재했습니다(우리나라라면 자연에서 비롯한 많은 토템이 그 예가 될 수 있겠죠) 그러나 중세 유럽에서 벌어졌던 마녀사냥의 광풍처럼 그렇게 격렬하게 오랜기간동안 지속된 것은 없었고, 어느 사회의 마법에 대한 처벌도 유럽에서만큼 많은 희생자를 내지는 않았습니다. 설령 마법을 썼다는 이유로 처형된다 하더라도 고문을 수단으로 조작된 마녀들을 통해서 다른 마녀의 이름을 끌어낸 사례는 유럽을 제외하고는 전무후무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누가’ 이런 끔찍하고 잔혹하며 악랄한 마녀사냥을 종교재판을 통해 집행하였고 수도없는 마녀들을 만들어냈을까요. 마녀를 만들어 내고, 이들을 심판함으로써 이득을 보는 사람들이겠죠. 바로 중세 유럽의 교회와 귀족세력이였습니다.
유럽에서 고문이 다른 사람의 이름을 고백하게 하는데 이용된 것은 1180년 이후부터라고 합니다. 일단 마녀(라고 지목되는 여자)가 한명이라도 걸려들면, 이 마녀의 입에서는 거의 반드시 다른 마녀의 이름이 나오게 되어있으므로 중세 유럽의 마녀사냥/종교재판은 끊임없이 움직일 수 있는 충분한 ‘후보 마녀’들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마녀생산 시스템’을 무리없이 가동하도록 돕는 세련된 장치들이 또 있었는데, 그것은 고문자들이나 수사관들의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마녀로 지목된 여성의 가족들에게 강제로 부담시키는 것이었습니다. 마녀의 가족들은 화형 전에 열리는 재판관들의 파티비용과 화형집행에 사용되는 나무장작의 비용도 부담해야 했습니다(가족들의 심정이 어떠했을까요). 여기에 덧붙여 지방관리들이 굉장히 열성적으로 마녀사냥에 몰두할 수 있게 해준 동기가 있었는데, 마법사 혹은 마녀의 혐의를 받은 자들의 전재산을 몰수할 권리가 그것입니다.
이러한 체계적인 유럽의 마녀사냥은 이미 13세기에 제도적으로 성숙하여 완성단계에 이르게 됩니다, 이후의 세기는 이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한 시기겠죠. 이교도들에 대한 수사관의 고문권은 13세기 중엽 교황 알렉산더4세에 의해 인정되었고, 이후 1484년 이노센트 교황은 독일 전역의 마녀들을 ‘근절’시키기 위한 무제한의 종교재판권을 허용하기에 이릅니다. 마침내 마녀사냥제도는 이후 2백년 동안 전 유럽을 휩쓸 수 있는 완벽한 제도가 되었고, 가톨릭 마녀사냥꾼 뿐만 아니라 프로테스탄트 마녀사냥꾼들의 행위를 통해서 해마다 투옥되어 화형당한 마녀를 충원할 새로운 마녀들을 끊임없이 공급받을 수 있는 만반의 준비가 갖추어진 것입니다.
수사관들이 마녀사냥을 통해 재물을 합법적으로 약탈할 수 있었던 것 이외에 이러한 거대한 살육시스템을 만들어내게 한 당시의 실질적 동기는 무었이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해서 모두가 공감할만한 결론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굉장히 길고 격렬한 논쟁을 필요로 하겠지만, 앞에서 이야기한 마녀의 죽음으로 인해 이익을 보는 쪽은 누구인가를 생각해 본다면 결국 마녀사냥의 광란은 이를 통해 중세 후기 사회의 위기(당시는 정치경제적으로 과도기였던 것을 상기한다면)에 대한 책임을 교회와 국가로부터 인간의 형태를 취한 가상의 괴물들에게 전가시켰다는 데 있다고 보는 것이 맞을것입니다. 이 괴물들의 환상적인 행위들로 인해 고통을 당하고 소외되고 영세화된 대중들은 부패한 성직자들이나 탐욕스런 귀족들을 저주하는 대신에 미쳐 날뛰는 악마들을 저주하게 되었고, 이로인해 교회나 국가는 책임을 회피할 수 있게 되었으며, 따라서 ‘마녀’는 대중과 사회 전체에게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존재들이 된 것이죠. 이것이 당시 유럽을 휩쓴 마녀사냥의 정체입니다.
뜬금없는 얘기 하나.
이글의 주제와는 다른 엉뚱한 이야기겠지만, 영화의 많은 장르중에 일정한 팬을 확보하고 있는 게 있죠, 공포영화 말이에요. 사람들은 왜 공포영화를 보려 할까요. 기분좋은 것들만 보아도 힘든 세상에 일부러 유혈이낭자하고 원혼에 사로잡힌 유령들이 난무하는 그런 끔찍스런 영화들을.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주된 이유는 역설적이게도 ‘영화’로서만 머무는 ‘공포’를 통해 자신의 안전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심리 때문이라고 합니다. 영화속의 인물들이 온갖 끔찍한 대상들과 만신창이가 되도록 싸우고 죽는 걸 보면서, 관객인 자신은 ‘안전’하게 스릴만을 맛보는 것이죠.
500년 전 유럽에서 있었던 마녀사냥은 어떨까요.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날았다’는 누구도 실질적으로 증명할길 없는 이유로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고 죄없는 이웃까지 마녀라고 자백한 뒤에 형틀에 묶여 불태워지던 때가 200년이 넘게 있었다는 걸, 해리포터에 열광하며 나도 마법사가 되어 호그와트 스쿨을 다닐 수 있었으면, 빗자루 파이어볼트를 타고 퀴디치 경기선수로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를 꿈꾸는 요즘아이들에게 실감나게 납득시킬 수 있을까요. ‘마녀사냥’은 과연 절대 현실화 될 리 없는 안전한 스릴을 안겨주는 ‘옛날이야기’로 머물러 줄 수 있을까요.
마녀를 일부러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없는한 그러한 공포는 실제화되지 않겠지요.
일부러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 없는한.
뜬금없는 소리 하나 더.
지난 8월 25일 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는 공금 31억원에대한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홍도 목사님을 위한 '한국기독교 교회수호대책위원회(위원장 지덕 목사)'와 금란교회 신도들의 '김 목사 석방 및 교회 수호를 위한 특별기도회'가 있었습니다. 대책위원회에 속해계신 목사님들은 어느한분 한국교회를 대표하지 않는 분이 없으셨죠.
이날 기도회에서 윤낙중 목사님이란 분이 '교회를 파괴하는 사탄의 세력을 막기 위하여'란 제목의 특별기도에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마귀와 공산주의, 좌경세력과 무시로 싸웠고, 교회 안의 자유주의 무신론 신학과 싸웠던 김홍도 목사님을 적그리스도와 공권력이 편향된 언론의 힘을 빌려서 부당하게 침노했다"
특별기도회 사회자인 신신묵 목사도 말씀하십니다. "김 목사 구속은 어떤 모양이라도 한국교회 탄압이다", "대형교회 50개를 순번으로 정해 놓고 (국가기관)이 친다는 얘기가 있다. 모조리 죽인다는 얘기다. 김 목사는 첫 번째 희생자일지도 모른다"
수호대책협은 이날 공식적으로 채택한 결의문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교회를 파괴하는 어떠한 사탄의 세력도 물리치고 한국교회를 끝까지 수호할 것을 다짐한다"
찬송가 388장 '마귀들과 싸울지라'를 제창한 참석자들은 '△좌익세력 판치는 우리조국 수호하자 △신앙으로 무장하여 한국교회 사수하자 △공권력에 억압받는 김홍도 목사 구출하자' 등의 구호를 제창하였고, 구호 제창을 인도한 김세영(수호대책협 서기) 목사는 "이 같은 구호가 청와대 국정원 동부지청에 울려 퍼질 수 있게 하자"고, 정창화(수호대책협 사무총장) 목사님은 "경기도 화성 지하 20미터에 땅굴이 있는 상황에서 애국세력 선봉장 대장군 김홍도 목사가 구속됐다"고 개탄하십니다.
김홍도 목사님은 이미 지난 2000년 6월 700만원의 벌금형 유죄판결을 받은 적이 있으십니다(죄명은 위증과 공무상 배임입니다. 무엇에 대한 위증이었는지는 ...말씀드리고 싶지 않군요). 이번 횡령혐의와 관련해 김목사님을 구속기소한 서울지검 김회재 검사님은 부부장검사로서 서울 소망교회 안수집사님이십니다.
김 목사님은 지난 입당예배때 우리교회에도 오셔서 설교말씀을 전해주신 적이 있으셔서 아주 낯설지만은 않은 분이죠. 감리교회에서는 여러 면에서 커다란 족적을 많이 남기신 분이라 합니다. 목사님 본인 뿐 아니라 4형제가 모두 목사님인 것으로도 유명하시다고 하네요.
부자목사님들간의 교회세습 문제가 사회적으로 불거져 문제가 되었을 때(이 세습으로 문제가 불거진 교회가 다름아닌 김 목사님의 형제 가운데 한분이신 김선도 목사님께서 계시던 광림교회입니다, 현재 금란교회는 김목사님의 구속으로 김홍도 목사의 큰 사위인 최정렬목사님께서 임시 담임목사직을 맏고 계십니다) 김홍도 목사님은 주일 설교말씀을 통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아들이 교육받고 후임자가 된 것이 세습입니까? 이것은 좌경분자들이 교회를 까부수려고 하는 음모"이며, “세습 반대자들은 교회를 파괴하는 적그리스도 세력으로서 그 자손까지 저주를 받을 자들이다"
"인간은 종교적 신념을 가지고 행할 때일수록 기쁨에 넘쳐, 철저하게 악을 행한다."
-파스칼(‘팡세’ 중에서)
참고서지 : Cows, Pigs, Wars and Witches ; The Riddles of Culture(Marvin Harris,1975)
서양사 강의(배영수, 이영석, 2001)
16·17세기 마녀사냥을 통해 본 역사학의 확대(설혜심, 1997)
인터넷 뉴스앤조이( www.newsnjoy.co.kr )
인터넷 오마이뉴스( www.ohmynews.co.kr )
인터넷 STEPH's Witch Hunt Research (homepages.ihug.com.au/~greywing/
witches.html)
ps : 글의 내용에 불편하거나 불쾌하실 지체님께 미리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pps: 긴 글을 읽어주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 글은 이준희 형제님의 글이며 사전에 게재 허락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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