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섬 바닷가 - 라빅의 독백, 나의 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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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빅의 독백, 나의 방백

   posted at 2004-09-07 06:07:55
3961 hits  5 comments

is level 0  llllllllll

Link #1 : 부 [New Window]

퍼머링크 : http://reedyfox.com/island.php/june/192 [복사]
http://reedyfox.com/island.php/june/192

【mor】그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것을 믿었을 때, 비로소 충분해지는 것이다.  수정이 의혹의 망치로 일단 부서지면, 그것을 풀로 붙일 수는 있겠지만, 그 이상은 어쩔 수가 없다.  그것을 풀로 붙이고 거짓으로 다져서, 한때는 하얗게 찬란하게 빛났던 것이 지금은 산산조각이 나 있는 빛을 지켜보아라!  무엇 하나 되돌아오지 않는다.  무엇 하나 이전의 형태로 되돌아오지 않는다.  무엇 하나도.  설사 조앙이 되돌아온다 해도, 본래대로는 아닌 것이다.  풀로 붙인 수정.  때는 이미 늦은 것이다.  되찾아올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Arc de Triomphe #23, Erich Maria Remarque.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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