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섬 바닷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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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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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리극

   posted at 2003-11-04 12:47:02
2837 hits  1 comments

is level 0  llllllllll

퍼머링크 : http://reedyfox.com/island.php/june/16 [복사]
http://reedyfox.com/island.php/june/16

부조리극은 재미있다.

비약과 모순이 가득한 이야기와 플롯에, 신기하게도 매번 나는 완벽하게 설득당한다.

허둥대는 뚱뚱한 흰토끼를 부지런히 따라가는 것만으로 원더랜드(Wonderland)에 이르는 앨리스가 된 기분이다.

고등학교 때 '문학'교과서에서 읽은 이근삼의 희곡부터 지난달에 읽은 사무엘 베케트까지......

아무래도, 논리가 '언제나' 생각을 풀어나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닌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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