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섬 바닷가 - 우울증에 대한 밑줄(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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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에 대한 밑줄(VI)

   posted at 2004-06-02 05:52:47
2927 hits  5 comments

is level 0  llllllllll

퍼머링크 : http://reedyfox.com/island.php/june/122 [복사]
http://reedyfox.com/island.php/june/122

우울증 성향은 타고나는 것일까? 물론이다.  일란성 쌍둥이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쌍둥이가 각각 다른 가정으로 입양되는 경우에 한 명이 상당한 우울증 경향을 보일 경우 다른 한 명도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의 평균보다 훨씬 높다고 한다.  쌍둥이의 성(性)도 중요한 요인이다.  성이 다른 이란성 쌍둥이는 性이 같은 일란성 쌍둥이나 이란성 쌍둥이에 비해 우울증에 걸리는 빈도가 낮다.  신경과학자들은 어떻게 성별이 우울증 경향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답을 콕 찍어내지 못했다.

여성의 우울증 빈도가 남성보다 2배가량 높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러한 차이는 청소년기 중반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부분적으로는 문화적 원인이 작용하고 있다는 주장에 많은 연구자들이 동의한다.  즉 여성에 대한 사회의 관점과 대우가 여성의 자존심에 영향을 주고 슬픔과 무가치하다는 느낌을 심어 주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다른 자료에 따르면 단순히 생물학적으로 여성(女性)이라는 사실도 중요한 요인이다.

우울증이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것은 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서 공통적인 현상이다(인도india만 제외).  실제로 남성과 여성은 서로 다른 사회적 영향을 받으며 살아간다.  남녀 상관없이 일반적으로 기혼자가 독신자보다 육체적으로 더 건강하지만 기혼 남성은 기혼 여성보다 우울증에 덜 걸린다.  아이들(특히 3명 이상의 아이들)과 함께 살 경우 남성의 우울증 빈도는 증가하지 않지만 여성의 경우는 확실하게 증가한다(단, 지중해 주변 국가들은 예외).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어린 자녀가 있는 여성의 경우 직업을 갖는 것이 우울증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에 다니며 아이를 키우는 여성이 집에서 다른 성인과의 접촉이 거의 없이 지내는 여성에 비해 우울증에 덜 빠졌다.

[Eve's Rib : The New Science fo Gender-Specific Medicine and How It Can Save Your Life.  Marianne J. Legato, M.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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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섬 바닷가 - 우울증에 대한 밑줄(VI)'

posted at 2004-06-02 11:02

coramdeomoon is level 6 llllllllll

【fg】우울증과 우울감은 어떻게 다른가? 【/f】

우울증은 신체증상, 기분, 사고를 포함하는 신체 전반에 걸친 질환으로 단지 소중한 사람이나 물건을 잃었을 때 나타나는 슬픔이나 비통을 느끼는 일시적인 감정과는 다르다. 어떤 사람에게 불행을 초래한 사건이 있을 경우, 우울한 기분이 그 사건에 걸맞지 않게 심하거나 오래 계속된다면 우울증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이것은 개인적인 약함의 표현이거나 의지로 없애 버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며,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단지 마음을 굳게 먹는 것으로 회복되지 않는다.

【fg】우울증 진단 기준 【/f】(참고 : DSM-IV 진단기준)

(1) 우울증의 필수증상은 적어도 2주 동안 다음 중 하나가 있어야 한다.

【fdb】1) 거의 하루 종일 우울하다.
2) 거의 매일 모든 것 또는 거의 모든 것, 하루 대부분의 활동에서 흥미가 현저하게 감소되어 있다. (주관적이거나 타인에 의해 관찰됨) 【/f】

(2) 또한 다음 증상에서 4가지 이상이 있어야 한다.

【fg】1) 체중 감소나 증가, 식욕의 감퇴나 증가 (1개월 동안 체중이 5% 이상 변화)
2) 불면이나 과수면(오랫동안 잠자지만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함)
3) 정신운동성 초조나 지체 (좌불안석이나 처진 느낌)
4) 쉽게 피로를 느끼거나 에너지 상실
5) 삶에 대한 무가치감, 자기 비난과 자책, 부적절한 죄책감
6) 사고력, 기억력, 집중력 감소 또는 우유부단함
7) 반복적인 죽음에 대한 생각 또는 자살 사고나 기도 및 계획을 세움 【/f】
위의 증상 중 5가지 이상이 해당되면 우울증이 의심된다.

【fb】우울증 환자가 스스로 자신을 돕는 방법【/f】

1. 너무 어려운 목표 설정이나 과중한 책임감을 갖지 마십시오
2. 큰 업무를 작게 나누어서 우선 순위를 설정하고,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하셔야 합니다.
3. 당신 자신에게 너무 큰 것을 기대하지 마십시오. 기대가 너무 크면 실패감이 커집니다.
4. 다른 사람과 함께 지내도록 노력하십시오. 혼자 지내는 것보다 훨씬 이롭습니다.
5. 당신의 기분을 좋게 하는 활동에 참가하십시오. 운동, 영화, 종교, 사회 활동 등 어떤 것도 좋으나 너무 무리하거나 즉시 기분이 좋아지지 않는다고 초조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6. 직업을 바꾸거나, 결혼 혹은 이혼과 같은 일생에 중요한 결정을 할 때는 당신을 잘 알고 있거나 당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의사 등 다른 사람과 함께 상의하십시오. 어떤 경우에는 당신의 우울증세가 좋아질 때까지 중요한 결정을 연기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7. 당신의 우울 증세가 갑자기 좋아질 것을 기대하지 마십시오. 그런 경우는 없습니다. 할 수 있는 만큼 만하고 기대치에 도달하지 못한다고 스스로를 비난하지 마십시오.
8. 당신이 갖고 있는 부정적 생각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마십시오.
그것은 우울증의 증상이고 우울증이 치료되면 없어질 것입니다

【fp】일상생활에서 우울증을 극복하는 방법 【/f】

1. 말없이 참지 않아야 합니다.
우울한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누군가에게 말하는 것이 더 나은 삶은 위해 해야 하는 첫째 일입니다. 전문가나, 부모, 친척, 친구, 이웃, 성직자 등 누구라도 자신이 편하다고 느끼는 누군가에게 최대한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2. 스트레스를 줄입니다.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는 좀 기분이 나아질 때까지 큰 결정사항이나 일에 대해 잠시 유보합니다.
그리고 규칙적인 생활과 활동을 하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갖고 운동을 한다면, 정서적인 저항 력도 강해 질 것입니다.

3. 가벼운 소설이나 잡지를 읽습니다.
기분이 우울하고 머리가 복잡할 때는 기술서적이나 복잡하고 어려운 책보다는 가벼운 소설이나 잡지를 읽으며 기분을 전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잠이 안 오면 억지로 잠을 청하지 말고 산책을 합니다.
우울증이 있으면 밤에 잠을 잘못 자거나 또는 잠을 자도 새벽에 깨는 일로 인해 괴로움을 많이 겪습니다. 하지만 억지로 잠을 청하려고 하면 그 자체가 스트레스가 됩니다. 잠이 안 오면 억지로 잠을 청하지 말고 잠이 올 때까지 산책을 하거나 무언가 다른 일에 몰두하도록 합니다.

5. 오랜 기간 집에 혼자 있는 것을 피합니다.
집에 혼자 있게 되면 우울한 기분이 더욱 심해질 것입니다.
친구나 애인 또는 모임에 나가 이야기도 나누고 어울리면 기분이 훨씬 좋아집니다.

6. 즐거운 생각을 합니다.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모든 일에 흥미를 떨어뜨리고, 자신을 무가치한 사람으로 여기게 합니다. 이러한 생각을 없애려는 노력과 더불어 자신이 할 수 있는 즐거운 생각을 하도록 합니다

【fgray】우울한 사람을 일부러 그런다거나 게으르다고 비난하지 마십시오.
결국 적절한 치료를 함으로써 대부분의 우울증환자가 좋아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십시오.
그리고 우울한 사람은 시간을 가지고 격려하고 도와주면 분명히 좋아질 것입니다.【/f】

//과제물로 만든 자료가 남아있길래...조금 간추려 보았어요.....

posted at 2004-06-02 14:53

coramdeomoon is level 6 llllllllll

기분장애의 두 가지 주요한 유형은
크게 우울 장애(depressive disorders)와
양극성 장애(bipolar disorder)로 나뉘는데
후자를 조울증이라고도 해요.(조증 뒤에 울증이 따라오는...)

【fgray】1.일반적 치료 및 관리
치료는 환자의 완벽한 진단적 평가 및 현재의 증상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건강에 대한 계획등을 목표로 세워야한다. 약물치료나 정신치료 뿐 아니라 재발에 관여하는 스트레스 요인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우울장애는 비교적 예후가 좋으므로 환자나 가족들에게 낙관적으로 생각하도록 해야한다. 그러나 만성적인 장애이므로 앞으로의 치료 계획에 대해 장기적인 대책을 세워야한다.
환자는 자발적으로 입원을 하지 않으므로 강제로 입원시켜야하며 입원을 요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자살이나 타살의 위험도가 높을 때
*정신병적 사고나 전혀 움직이지 않아 자신을 돌볼 수 있는 능력이 없을 때
*우울증으로부터 초래되는 생명에 위협을 주는 급성 내과적 상태가 동반될 때
* 특별한 진단적 치료적 효과가 필요한 내과적 상태가 동반될 때

2. 정신치료

1)지지적 정신치료
환자의 방어기제를 방어해주고 장점을 이용하고 고통을 같이 나누고 병의 경과를 설명하고 병이 결국 호전될 것이란 것을 확신시킴으로써 도와주는 치료이다.
2)역동적 정신치료
우울증을 일으킨 해결되지 않은 무의식적 갈등을 이해하도록 하게 하는 치료이다.
즉, 치료목표는 자신에게 향한 분노 감정을 적절히 다루고 이해하고 나타내도록 도와주어서 우울증으로부터 회복하도록 치료기간을 몇 개월에서 몇 년이 걸린다.
3) 단기 정신치료
단기 정신치료란 기간에 제한을 두는 것으로 흔히 2-3주에서 몇 개월 치료하는 것으로 흔히 10-20회 면담을 통해 이루어진다.
4)대인관계 정신치료
우울증이 대인관계에서의 문제에서 발생하므로 환자의 대인관계 기술을 이해하고 향상시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치료 목표는 증상을 완화시키고 자존심을 높이며 환자의 사회 및 대인관계기술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5) 인지 행동치료
우울증환자는 자신 환경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인지나 사고를 갖는다. 그러므로 치료목표는 교육을 통해 부정적 사고를 변화시키고 부정적 사고를 찾아내서 환자로 하여금 현재의 문제를 다루는 방법을 개발하도록 돕는 것이다.
6) 행동치료
행동양상을 정상으로 돌리면서 우울증을 경감시키는 치료방법이다. 환자로 하여금 정상적 행동을 많이 하게 하여 그런 정상 행동과 관련된 사고나 감정으로부터 긍정적 재강화를 받으려고 하는 것이며 따라서 환자로 하여금 활동 및 사회적 기술을 향상시켜 행동을 수정하도록 한다.

3.약물치료
1)우울증
주요 우울 장애환자에게는 삼환계약물 단독으로도 70%이상의 경우에서 효과적이다.
항우울제중 가장 널리 보급되어 있고 고전적인 약물로서 현재 다수 개발되어 있으나 화학구조상 서로 유사하고 작용 기전이나 약리 작용 역시 유사하다.
여기에 속하는 대표적 약물로서 imipramine,amitriptyline,doxepine 등이 있다. 삼환계 항우울제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또는 부작용이 문제가 되는 경우, 새로 개발된 제 2세대 항우울제나 monoamine oxidase inhibitor 또는 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 들을 들 수 있다.
2)조증
약물치료로 lithium과 항정신병 약물, 특히 haloperidol이 가장 좋다.
특히 리튬은 조증 내지 양극성 장애에 선택적이며 단극성기분 장애나 양극성 장애 모두에서 예방효과까지 있다. 항정신병 약물은 급성 조증의 억제와 수면에 유효하다. 따라서 리튬은 적정농도에 도달 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리튬치료를 시작하면서 우선은 항정신병 약물로 조증을 억제하는 방식을 택하는 것이 보통이다.

4. 기타치료
1) 전기경련요법
우울증에 효과적인 치료로서 전신마취와 근육이완제의 사용으로 환자들의 치료에 대한 거부감 또는 불편함이 줄어들고 안전하게 치료가 시행될 수 있다.
2) 수면 박탈
수면 후반부의 수면 박탈은 우울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 대부분은 우울증의 경우 일주기 리듬에 있어서 위상변화를 가지는데 수면박탈을 시행하면 위상변화를 교정시켜 준다는 보고가 있다. 그러나 치료효과는 아직 확실치 않다.
3) 광선치료
저 강도 인공광선으로 아침에 30분-2시간, 2,500-10,000lux에 노출시키는 치료로 계절성 정서장애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보고가 있다【/f】.//이건 제가 정리한 것 아니고 베낀 것입니다....

자세한 치료방법은 너무 방대한 분량이라서....
다음 책을 참고하셔도 될 듯합니다.

【fp】*민성길(1996). 최신정신의학, 삼신문화사
*최정윤 외 공저(2000), 이상심리학, 학지사
*권석만(2000), 우울증, 학지사
*K.R.Jamison저, 박민철 역(2000). 조울병, 나는 이렇게 극복했다. 하나의학사【/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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