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섬 바닷가 - Wagner - Tannhäuser : Prelude to Act 3'

Daniel Barenboim, Warner Classics Image

처음으로 음악을 올립니다. 리하르트 바그너(Richard Wagner)의 악극 탄호이저(Tannhäuser)의 제3막 서곡의 일부 입니다. 서곡만 14분이 넘기 때문에 CD에서 MP3로 파일변환을 해도 제한 용량을 진작에 넘어버려 곤란했는데 Jetaudio社의 '오디오 잘라내기'라는 프로그램의 도움으로 일부재생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저야 3막 다 듣게 해드리고 싶습니다만 세 시간이 넘어가는 연주시간은 모니터 앞에서 듣기에는 좀 지루하겠지요?(웃음).

사진 속의 할아버지가 이번 음악에서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다니엘 바렌보임입니다. 바스띠유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직을 놓고 정명훈과 경쟁을 하기도 한 사람인데...원래 나이가 많긴 했지만 이제는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 되었네요. 하긴 제가 좋아하던 지휘자들도 이제는 전부 다 고인이 되었으니 이것도 세월이 흐르는 한 징조인 것 같습니다(웃음). 귀한 쉼이 있는 좋은 주일 되길.

http://reedyfox.com/bbs/z200406/254/(01)%20Overture%20(Trimmed).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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