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섬 바닷가 - 주술(sorcery)'

남을 해코지 하려는 흑마술(黑魔術)을 사용하려는 경우에는 언제나 한두 가지 쯤의 어려운 조건을 만족시켜야 하는 문제가 있다.

가령 아주 구하기 어려운 재료를 가져와야 한다거나
(개구리의 한숨이라든가, 용의 비늘 하는 식의)

사람들이 가기를 꺼려하는 곳에 한밤중에 혼자 가 있어야 한다거나
(윤달 보름날 밤 자정에 찔레덩굴 숲 속에 있는 동굴 입구에 가 보라는 등)

하는 식이다.

어렵사리 조건을 만족시켜 주술의 덕을 볼 수 있다는 확신이 있으면 좋겠는데, 이 때 상대방의 행운이 나의 그것보다 더 강할 경우에는 소용이 없다는 예외가 있다는 게 문제다.
(그렇다고 쓸모없어진 주술을 알려준 책에게-秘術은 대개는 冊을 통해 전수되는 법이므로-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도 없지 않은가!)

아무래도 이번에는 그이의 행운이 매우 강력했던 모양이야…….

posted at 2004-04-21 00:46

lucion is level 3 llllllllll

용의 비늘을 얻으셨나요...개구리의 한숨을 얻으셨나요...

그래도 얻은 것이 있는 건가요...^^...

posted at 2004-04-21 10:42

nuna0604 is level 12 llllllllll

나도 그 주술점 알려주세여 -_-;

리디 posted at 2004-04-22 02:21

reedyfox is level 38 llllllllll

【fdb】<[★º저주º☆] 상대가 사고 당하는 주술>

[재료]
창호지, 새 붓(반드시 새것이어야 합니다.), 동백기름, 먹을 갈 때 필요한 재료들(초등 미술시간 때 가끔씩 하는 것 중 먹, 벼루 등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방법]
창호지를 사서 그것을 폭 1,5cm 정도의 넓이로 길쭉하게 자릅니다. 다음엔 동백기름을 몇 방울 떨어뜨려 먹을 진하게 갑니다. 새 붓을 사용하여 종이 쪽지에 저주하는 상대의 이름과 나이를 쓰고... 저주하는 내용을 차례로 적는다. 그러고는 그 종이를 꼰다. 동백기름에 종이를 담그고 나서 불을 붙여 태운다. 이것을 새벽 1시부터 3시사이네 하루에 한번씩 상대의 나이 수 만큼 행한다. 태운 후 재는 모두 깨끗한 그릇에 모아두었다가 백지에 싼 뒤, 상대에게 보내거나 문 앞에 갖다 놓는다.【/f】

모모모모모 사이트에서 퍼왔습니다. ;;;

[[home]] http://reedyfox.com [새창에서 열기]

posted at 2004-04-22 02:28

lucion is level 3 llllllllll

그러니까 저주도 정성이 지극해야 한다니까요...-_-;;;

용의 비늘보다는 쉬워보이니 시도를...;;;
(응?!?;)

posted at 2004-04-22 08:30

coramdeomoon is level 6 llllllllll

[[우오오]]천기를 누설하신듯 하옵니다....

posted at 2004-04-22 09:51

nuna0604 is level 12 llllllllll

-____-;;

역시 나 같은 게으른 사람들은 엄두도 못내겠군요.

사랑에 빠지게 하는 주술은 좀 쉬울라나요?

隱像 posted at 2004-04-22 15:44

eunsang is level 1 llllllllll

요새도.. 동백기름같은 걸 구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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