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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만의 도시 24 - 지은이와 작품에 대하여  
 리디  posted at 2005-05-27 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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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reedyfox.com/fox NeWin reedyfox is level 38  llllllllll 
 퍼머링크 : http://reedyfox.com/island.php/later/82  [복사]

  어느 날 아침 갑자기 모든 어른들이 모습을 감춘 도시......
  스위치를 넣으면 전기가 켜지고, 꼭지만 틀면 수돗물이 나오고, 전화로 먼 곳에 있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지하철이 우리를 실어 나르는 것을 요즘 사람들은 당연한 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정말로 당연한 일일까? 우리들이 별 생각 없이 늘 편리하게 쓰는 이러한 문명사회의 구조도 사람이 만들고 움직이고 있으므로, 언제 어떤 까닭으로 모두 우뚝 멈추어 버릴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렇게 되면 어떠할까? 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물도 안나오게 된다면? 더구나 그 도시에 있는 사람이 모두 아이들뿐이라면?
  이 이야기는 바로 그렇게 된 틴페틸 시의 며칠 동안을 쓴 것이다.
  중부 유럽이라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한 작은 도시를 무대로, 왜 그러한 일이 일어났는가, 그런 상황에서 아이들은 어떻게 했는가가 유쾌하고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읽는 이는 자기도 모르게 소년들과 함께 온갖 사건에 휘말려들고 반대 세력의 아이들과 싸우며, 도시의 온갖 설비와 건물을 드나들면서 도시를 어떻게 움직여 갈 것인가를 연구하게 된다.
  이렇듯 죽음의 도시를 움직여 가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은 바로 말썽꾸러기 자신들 때문이다. 어찌나 말썽을 부렸던지, 그 버릇을 고쳐주려고 어느 날 밤 도시의 어른들이 모두 이웃 숲 속으로 숨어 버린다. 그러나 그 곳은 이웃 나라와의 국경 너머였으므로 곧 붙잡혀 며칠 뒤에 돌아오게 된다. 그동안에 그 놀라운 일이 일어난 것이다.
  이 말썽꾸러기들이 어른들보다 더 뛰어난 재치로 도시의 숨결을 살려 나가는 모습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하고 감탄하게 한다.
  이 글의 본디 제목은 ‘틴페틸’로 스위스에서 처음 출판되었다. 1951년 영어로 옮겨져 영국에서 나왔을 때에는 지은이 이름이 만프레드 미하엘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곧 이 이야기의 주인공 이름이다. 그러나 정말 지은이는 헨리 윈터펠트라는 사람이다.
  윈터펠트는 1901년 작곡가의 아들로 태어났다. 처음에는 도이칠란트의 베를린에서 음악 공부를 했으나, 곧 영화 시나리오를 쓰고, 이어서 이 글을 씀으로써 아동 문학에 손대기 시작했다.
  그는 또 1904년에는 미국으로 옮겨가서 잇따라 흥미진진한 재미있는 글들을 썼다.
  작품으로는 ‘키리파트 표류기’, ‘별에서 온 소녀’, ‘카이우스는 바보’, ‘포니텔은 공주님’ 등이 있다.
  윈터펠트의 모든 작품이 한결같이 지닌 특성은 그 흥미진진한 재미다. 모든 글이 첫 장부터 읽는 이를 끌고 들어가 다 읽을 때까지 꼼짝 못하게 사로잡아 버린다. 기회가 있으면 모두 우리말로 옮겨 보려고 생각하고 있다.


옮긴이 주 : 1901년에 태어나 작품활동 하나가 1904년에 미국으로 가다니 뭔가 이상하지 않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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