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처음으로 영어로 된 찬양을 듣게 되었다. 찬양 시간은 아니었고 한...집사님이었나....누군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설교 시간에 나와서 간증을 하시는데, 유학 기간에 자기한테 큰 힘이 되었던 찬야이라며 이 찬양을 소개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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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her, father you are by my side
father, father you are by my side
I am not alone you are by my side
father, father you are by my side |
요즘도 가끔씩 이 노래를 부르며 다니는데(역시나 쉬워서), 그때와 비교했을때 지금의 신앙이 전혀 성장하지 않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전히 나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는 찬양이다. 멜로디는 분명......비슷한 노래가 있었던것 같은데 그것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여하튼 쉬운 영어라서 금방 알아들을 수 있었고 왠지 번안한 찬양보다 더 마음에 와닿는 느낌이었다. 요즘도 여기 저기서 본의 아니게 영어 찬양을 많이 듣게 된다. 물론 가사가 어려워서 그 자리에서 알아 듣거나 하지는 못했지만, 가끔씩 교회에서 영어로 부를때면 더 큰 감동이 있는것 같다.
물론 찬양을 하는데 있어서 감동이 중요한 것은 아닐것이다. 그것이 진실한 자기 고백이냐가 중요하다고 (적어도 나는)생각하는데, 그런 관점에서 보자면 우리나라 말로 번역해 놓은 것보다는 영어로 그냥 부르는게 더 낫더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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