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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교회에서 조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상당히 수줍을을 많이 타는 성격이라
조원들에게 전화로 안부를 묻는다거나
문자등을 보내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
물론 그런것들이 어떤면에서는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별로 안 반가우면서 반가운척 해야 하는게 너무나도
싫어서, 가식적인 모습을 보이는것이 싫어서
자주 연락하는 편이 아니다
다른 팀에서 리더로 활동하는 내 여친이 어제 물었다
오빠는 왜 조원들한테 전화 훌???
........
머라 딱히 대답할 말이 없어서
가식적인 모습이 싫다는둥 변명을 늘어 놓다가
엊그제 읽었던 말씀이 생각나 소개해 주었다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치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도로 너희를 가르칠 것인즉...." 삼상 12:23
기도하지 않고 전화만 하는 것보다는
조원들을 위해서 기도하는게 먼저야....
평소 생각을 말해주었는데 오늘까지
그 말씀이 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나는 오늘도 범하고 있지는 않은가..?
새벽을 깨우며 기도하는것
리더의 첫번째 사명인데...
새벽을 깨워야 한다...새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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