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며 무거운 짐을 진 사람은 모두 내게로 오너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겠다. (마태복음 11장 28절, 표준새번역)

예수님을 믿는 사람치고 이 말씀을 모르는 이는 없다. 대부분 이 말씀을 눈물로 대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누구에게나 수고는 있고, 누구에게나 감당할 수 없도록 무거운 짐은 있는 것이니까.

하나님 앞에선 모두가 한결같이 죄인이고, 예수님 앞에선 누구랄 것 없이 모두가 짐을 진 사람들이다. 그런데 왜 나는, 우리는 서로 찌르고 누를까. 세상에서도 이러한 마음 씀씀이를 두고 동병상련이라는 말을 하지 않는가. 왜 자기 짐 무거운 줄만 알고 남이 죽도록 수고하는 줄은 생각조차 해 보지 못할까. 왜 자기 복 받고 자기 은혜 체험하느라 남을 그 안으로 데리고 오는 데는 인색할 수밖에 없는 것일까. 예수님께선 '우리를' 쉬게 하신다고 하셨다...

(Q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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