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보면
야후나, 네이트, 다음 등등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홈에 보면 이것저것 많이 올라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인터넷 신문도 보면 조선일보 등등
그리고 더욱이 스포츠 신문들은 진짜 복잡한 대문을 가지고 있는데 그 속도가 장난이 아니게 빠르더라구요
하지만 소소에 보면 그다지 다른 점을 별로 모르겠던데
여기 리디폭스도 아주 빠르잖아요?
무슨 노하우가 있나요
이번에 리뉴얼을 했는데 레이아웃을 잡을때 까지는 빠르다고 느꼈는데 최근게시물 부르고 몇개 소스들 불러들이고나니 속도가 느려져서
혹시 include가 속도를 느리게 하는 원인이 되나요?
아니면 iframe으로 부른 파일이 속도에 영향을 주나요?
조금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우선 서버와 회선의 차이를 들수 있겠습니다. 수익을 추구하는 기업인만큼 우리가 월 몇천원에 사용하는 서비스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의 뛰어난 기기를 갖추고 있으니 일반 계정보다 빠른 건 당연하겠지요.
2. 또 PHP만이 아니라 ASP, JSP 등 다양한 언어를 사용합니다만, 그 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 그러한 사이트들은 애초에 자신들의 서비스에 맞게 설계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제로보드 사용자들은 자신이 제로보드 전체의 기능을 사용하건 말건간에 엄청난 분량의 소스를 일률적으로 읽어들여야 하고 게시판 하나를 생성할 때마다 4개의 테이블을 무조건적으로 생성해야 합니다. 이런 것들이 처음에는 별 문제가 안될 것 같다가도 사이트가 조금씩 복잡해져가면서 속도저하 및 서버부하의 원인으로 누적되어가기도 합니다. 야후, 네이트 등은 자신의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내용들에 맞게 알고리즘 자체를 변화시켜 나가기 때문에 늘 '최적화'된 상태죠. 비유하자면, 방문목적지를 미리 정리해서 서울-대전-대구-부산 순서로 훑어 나가는 게 그들이라면 우리는 필요에 따라 서울 갔다 대구 갔다 다시 대전 올라왔다 다시 서울 가는.... 그런 격입니다.
3. 마지막으로 아이프레임이 어느 정도 속도를 떨어뜨리는 건 사실입니다. 인클루드가 서버에서 페이지를 조합해 내보내는 방식이라면 아이프레임은 브라우저에서 페이지를 조합하는 방식입니다. 메인 페이지 정보를 클라이언트(접속자)에 보내고 클라이언트는 메인 페이지에 포함된 아이프레임내의 문서에 대한 정보를 읽은 다음 서버로 다시 그 페이지를 호출하는 신호를 보냅니다. 앞의 경우 서버->클라이언트 1번에 끝날 일을 후자는 서버->클라이언트->서버->클라이언트.... 4배로 하게 되죠. 이론상으론 4배의 시간이 걸린다는 얘깁니다.
리디폭스닷컴에서도 쪽지가 날아오면 아이프레임으로 보여주는데, 그때마다 갑자기 버벅대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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