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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구비서류 다 갖추어 법원에 갔었는데, 임차권등기도 못하고 왔습니다. ㅠㅠ
법원 민원상담실에 계신 분이, 임차권등기명령을 계은숙씨 본인이 받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더군요. 등기상의 주소로 보냈을때 그 모친이 받는것은 효력이 있지만, 문제는 지금 계은숙 모친이 병원에 장기입원중이라는 겁니다. (이웃을 통해 듣기로는 교통사고 보상금 문제 때문에 병원에서 뻐팅기고 있는 중이라던데.. -_-;; 자세한 내막은 알수 없고, 어쨌든 언제 퇴원할지 모르는 상태입니다. 가끔씩 환자복을 입은채 집으로 외출도 나오고 유유히 돌아다니십니다만..-_-+ 입원중인건 입원중이니까요.)
그러니 집으로 등기명령을 송달해봤자 못받을 것이고..설령 받는다 하더라도 병원에 입원중이라 못받았다고 우길께 뻔합니다. 하지만 병원주소로 보내면 효력이 없다고 하더군요. (계은숙씨 본인이 입원중이라면 효력이 있지만, 대리인이 주소지가 아닌곳에서 송달받는 것은 아무소용이 없다고합니다.)
결국 계은숙씨의 일본 거처를 알아내야 한다는 것인데- 제가 무슨 수로요..ㅠㅠ
저 어떡해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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