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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오는 밤  
   posted at 2004-08-16 22:50:57
844 hits  1 comments
joyful is level 1  llllllll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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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이런 기분일 때
음미하게 되는 영화
4월 이야기.

대체 몇 번 봤던지.
그냥
일체의 생각을 멈추게 하는
예쁜 감수성이
좋은가봐.

당연히 가는.
자연스러운 일이니
붙잡고싶지도 않은
이십대에 대한
은근한 인사인건지.

살면서
가슴 한 구석을
늘 열어두고 살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인건지.

마츠 다카코
참말 예뻤다.

무사시노.
가봐야지.

비오는 창밖을 보며
갑자기 생각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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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섬 바닷가 - 비오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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