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이 어쩌고어쩌고는 엠파스에 찾아보면 두페이지를 넘어가니 그것은 제쳐두고..
그래.. 결국..메트릭스 최종의 주제는 온통 '사랑'이었다고 하자.
가끔씩 인생으 스토리라인중에는 세상을 지키느라 연인을 지키지 몬하는 남자가 등장한다.
메트릭스의 네오~가 그랬고 오늘 본 '천년호'으 비아랑~이 또한 그랬었담.
그나마 그 둘으 영화는 온통 연인을 지키지 몬했다는 것에 대한 피눈물과 절규가 온통 범벅일정도였기 때문에 눈 반쯤 찔끔감고 봐줄만 하다.
특히.. 네오는 트리니티를 볼때마다 닭살커플이라는 이름값답게 항상 뿅~ 간 눈빛으로 "오데갔다 인제왔오...!!!" 버젼으로 행동하였기 때문에 열외라 할수도 있겠지...
그것을 집안으로 옮겨와서..
존경하는 어머니와 현명하신 언니들이 말하는 소위 '남편 기살리기'부터 시작하여 '남편 내조하기'를 통해 '남편 큰인물만들기'에는 이러한 여인들으 희생은 필연적이라고 말하더라..
그러면 나로 다시 옮겨와서..
내가 세상을 구할리는 없고....쩝~!
세상을 구하고자 하는 남정네가 있어 내가 그를 큰인물 만들기에 이해하고 내조할수 있겠는가?
음..... 어느정도는.
우선은 어느정도는 이었다.
그가 하는것 바서.
그가 하게 될 일이 얼마나 정당성있고 절박하고 위대한 역사적 무게를 지니는 과업인지가 너도 알고 나도 알고 우리가 함께 아자아자~! 할수 있는 경지라면...으음..........
생각해보다 ......
오옷!!!....
현 *친으 어머니가 말하였다는 " 밖으로 나돌 시간있으면 집에서 남편 좀 더 챙겨주겠다..."라는 발언이 떠올랐다.
'과연.. 남자들도 그말에 뒤집어.. 동의 할수있을까??" 궁금해져따.
그리고, 또 생각해보다....
결국..
기브업이었다.
내가 과연..
이해와 용서(모 정당으 어떤 분이 자주, 아주 자주 쓰셨던 제스츄어..ㅎㅎ)로서 숱한 날을 내조와 참을성과 인내심으로 물들인 날들로 살수있겠는가?
음.
아냐~
아니었다.
내 그릇은 아니었다. 그건...
그동안으 연애경험으로 미루어보았을때..
'연애는 타이밍이야.."라고 비아냥거릴정도로 사소한 공유으 어긋남에도 무시로.. 수시로.. 속상해하고 머리를 풀고 하늘로 올라가려하는 나는 ......
음... 너나 해요~였다.^^;
그럼.... 과연.... 당신들은?
당신들은 시온을 구한다고 남정네가 떠난다믄 온몸에 기계파이프에 뚫려 쓰러져도 좋은가?
애인이 '반지원정대'로 떠나겠다고 골룸 손 잡고 바이바이~하면 이해하겠는가?
내가 쓰러져 죽어갈때.. 그가 세상을 구한 후에 다가와 울며 "미안해.. 조금만 일찍 왔어도...오.......흐흑." 하면... 마지막 혼신으 힘을 다해 살포시 그으 얼굴에 손을 대며...."괜찮아. 지구를 지켜줘" 할 수 있는가?
이런 상황은 굳이 선택하지 않아도 무시로 인생스토리에 다반사로 듣고 보는 물리는 질곡(여성학계으 명망있는 분덜이 특허권 가진 단어.ㅋㅋ)으 운명으로 등장하더라.
그리고... 또... XY유전자분들에게 묻는다.
그대들은 과연 매트릭스 설계자가 두 문 사이에 당신을 세워두고
"너 세상을 구할래? 네 여친을 구할래?" 한다면.....
어.떻.게.할.거.야 ?
명 오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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