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생굴은 내가 좋아하는 것 중 하나였는데
사귀었던 사람의 '니글거려서 못먹어'라는 한 마디에
더이상 쳐다보기도 싫은 음식이 되어버렸고,
그때까진 맛에 대해 전혀 신경도 쓰지않으며 먹고 있던
미역줄기도 회현역에서 남산 서울타워로 올라가는 골목길
조그만 식당에 들어가 식사하다가 문득 눈에 들어온
'미역줄기 박스'를 본 춘천아가씨가
'전 미역줄기가 정말 싫어요.'라고 내뱉은 한 마디 때문에
나 역시 구역질까지 날 정도의 혐오감을 갖게 되었다.
생각하는 섬, 바닷가는 리디가 운영하는 개인 칼럼 사이트이며 일부 컨텐츠는 리디 외의 필진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이곳의 모든 컨텐츠는 출처(Deep Link URL) 및 작가를 명시하는 조건으로 비상업적 용도의 전제/복제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곳에 게재된 컨텐츠의 취지 또는 작가의 의도가 왜곡되어 해석될 수 있는 컨텐츠 변형은 금지합니다.
이곳에 기재된 전자우편주소에 대한 일체의 수집행위를 거부합니다.(게시일 2008년 1월 1일)
명 오늘 
명
![[출처모름] 지하철 그녀의 시선](http://reedyfox.com/bbs/icon/member_image_box/1/subway1.jpg){kind=icon}
PRINT Text
PRINT 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