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섬 바닷가 - 식당이 왜 이렇게 붐비나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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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ards 그냥그냥 이런저런 이야기	에덴동산에서 쫓겨나면서부터 사람은 본디 조금은.... 아주 조금은 외로운 존재가 아니었을까 싶다. 대화상대가 하나님이냐 사람이냐 나 자신이냐의 차이일 뿐...


식당이 왜 이렇게 붐비나 했더니


리디 posted at 2004-09-18 08:04:44	834 hits 2 comments

http://reedyfox.com NeWin

reedyfox is level 38 llllllllll

퍼머링크 : http://reedyfox.com/island.php/board/1923 [복사]

몽정기2를 찍으러 캠퍼스로 나왔다는군요.
감독이라는 사람과 스탭들이 북적거리는 속에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_-;;

그나저나 저는 지금 귀신이 사는지 안 사는지 확인하러 서울극장에 갑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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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섬 바닷가 - 식당이 왜 이렇게 붐비나 했더니'

posted at 2004-09-18 09:13

coramdeomoon is level 6 llllllllll

서울역에 내리자마자
권상우가 나오는 천국의 계단 촬영팀과 마주쳤지뭡니까...올해 1월 1일 .

당시 그 유명한 드라마를 전혀 못봤던 나는
권상우~~하면서 펄쩍뛰는 아이들 옆에서 조심조심
그게 누구야? 라고 묻다가
은아랑 눈이 마주치면서
(깨갱깨갱~`) 꼬리를 내렸습니다.

아들넘은 카메라를 들고 다가가다가
촬영팀의 제재를 받고 뒤로 물러나고
사람들이 순식간에 모여들더군요.

이야~~ 특별시에 오니까 정말 특별한 구경을 하는구나.

아이들은 그날 밤 천국의 계단(그날은 두편이나 보여주었다)을 끝까지 다 보았죠.
아~~ 아까 만난 사람이 저사람이야? 에이 별로다~~ 이런 멘트를 날리면서
저도 덩달아 끝까지 보았습니다.(직접 보니 정말 별로던데요...)

서울에 이틀간 머물면서
궁전이란 궁전은 다 보았는데
막상 기행문 쓰는 것을 보니

온통 서울역에서 만난 권상우 이야기밖에 없더군요.
은아 머리속에는 서울= 권상우 로 도배가 된 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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