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저명한 상담학자 '코리'박사를 모시고 상담학회가 열렸습니다.
유명한 박사님을 비디오로만 보다가 직접뵈니
참 부드러운 외모에 왜소한 덩치가 차라리 동양인같았습니다.
67세의 노인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젊은 에너지가 넘치더군요.
참 안심되고...또, 부러웠습니다.
근데....
강의하시는 도중, 통역하기도 전에
미리 알아듣고 고개를 끄덕인다거나
웃어버리는 ......사람들이 좌우에 있다는 사실을 문득 깨닫기 시작하면서부터
잠이 확 달아나는 겁니다. 우쒸~~~
아주 천천히 말씀하시고
거의다 전문용어들이라서
알아듣기가 쉬웠지 싶은데...
내 귀에는,
도무지 안 들리는 겁니다.
O.K 뭐 이런거 밖에는....
얼마 전에 회사로 외국인이 전화를 했는데,
무슨 말을 하는지 다 알아들었는데 너무 당황해서 한 마디도 못했답니다...ㅡ_ㅡ;
들으면서 아 그래 이렇게 대답해줘야지...까지 했는데, 왜 그게 입밖으로는 나오지 않았을까요...ㅡ_ㅜ
영어공부 열심히 할겁니다...ㅠㅠ;
posted at 2004-04-19 09:23
coramdeomoon is level 6 llllllllll
무슨 말을 하는지 다 알아들었는데 //누....눈..꼬마님...저를 두번 죽이시는 군요......[[엉엉]]
posted at 2004-04-19 19:12
lucion is level 3 llllllllll
앗;;;;;;
아닌데 아닌데~~~;;
간단한 전화통화하고 워크샵을 비기겠어요~~^^;
posted at 2004-04-20 09:11
coramdeomoon is level 6 llllllllll
7시간 연속 강의 도중에
따끈따끈한 비디오를 보여주시는데.......
전혀 자막도 없는 집단상담 현장을 그대로 보여주니 통역교수님도 감당을 못하더라고요.
말많은 미국사람들이 수없이 많은 말을 수없이 쏟아내는데...
하는수 없이 중간 중간 잘라서 설명을 곁들인 통역을 하는데
그때....그 웅웅거리는 비디오 소리를 알아듣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
//우리세대는 듣기 세대가 아니라 읽기 세대였답니다. 젠장...그래도 위로가 안되네.
너그러운 위로에 감사...
리디 posted at 2004-04-22 01:12
reedyfox is level 38 llllllllll
씨디 잘 받았습니다. 토요일에요.
관련글 하나 올리려고 미뤄두고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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