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섬 바닷가 - 기차는 사랑을 싣고~'

주말이면 어김없이, 둘 중 한사람은 기차를 타야 한답니다

2주전에는 제가 대전으로 갔었죠

KTX는 빠르기만한 기차라서 별로 다시 타고 싶은 맘이 없지만

주최측의 농간인지 새말이 그다지 눈에 띄지 않군요

조금이라도 빨리 보고 싶은 맘에 타기는 하지만...이번주에도 타야 하지만...

정말로 불편해요 정말....정말...

원거리 연애란 시간도 돈도 많이 잡아먹지만 이럴때 아니면 언제 기차를 타보겠어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가는 기쁜마음에 불편한점 마져도 너그럽게 받아들인답니다

부산에서 대전까지 2시간에서 몇분이 빠지는 엄청난 시간절약에 그만큼 더 같이 있을수 있는

시간도 늘어나는셈이죠 호홋~

일요일 아침 5시 5분 KTX, 제가 타는 기차입니다

이번주도 저는 그사람을 만나러 기차를 타요

표를 예약하러 가야겠네요...미리미리 인사드려요 즐건 주말 보내세요~

posted at 2004-05-07 12:07

nuna0604 is level 12 llllllllll

이야~~~ 정말 부러워요 ^^
행복한 주말 되세요.

난 고속철 언제 타보지 [[취한다]]

박재성 posted at 2004-05-08 00:24

lemonedman is level 2 llllllllll

그 난이도 높다는 원거리 연애..

posted at 2004-05-08 00:53

esquisse is level 2 llllllllll

저도 한때 저는 부산에...남친은 서울에 있었던 적이 있지요~
비록 평범한 연인들이 연애를 하면서 산 하나를 넘을 정도의 고통을
두서너게 넘는듯한 기분도 많이 느꼈었지만
남친을 오랫동안 못 본 만큼 만날때의 설레임이 두세배는 되었었지요..
(덕분에 철도 포인트 2만점넘게 쌓아서 무임승차권 하나 얻었습니다;;;; )
지금은 서로가 그나마 가까운 곳에 살게되어서 기차를 타면서까지 만날 일은 없어졌지만
아직도 그 덕에 기차를 탈 때면 그때의 그 기억들이 떠올라 기차를 탈 때면 기분이 정말 좋아요~
솔직히...원거리 연애 하면서 너무너무 힘든일이 많았으나
서로를 아끼고 위하는 마음만 있으면 거리 정도는 그렇게 문제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어찌되었던...남친분과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래요!!! ^^
아..그리고 철도 예매할땐 적어도 일주일 전에 예매하세요....^^;;;;;;

앗 posted at 2006-02-18 23:50

Guest is out of level

저도 대전-부산 원거리 연애합니다. ㅠ_ㅠ
이런분을 인터넷에서 또 보다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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