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섬 바닷가 - 억지로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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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동산에서 쫓겨나면서부터 사람은 본디
조금은.... 아주 조금은 외로운 존재가 아니었을까 싶다.
대화상대가 하나님이냐 사람이냐 나 자신이냐의 차이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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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글쓰기

   posted at 2004-08-18 16:38:25
828 hits  8 comments

coramdeomoon is level 6  llllllllll

File #1 : Untitled_2.gif (54.9 KB) Download : 6

퍼머링크 : http://reedyfox.com/island.php/board/1859 [복사]
http://reedyfox.com/island.php/board/1859

참 어렵다.  글쓰기가...
날씨가 넘 좋고(비가와서)
핑계할수 없도록 알맞은 바람과,
적당한 온도와
조용한 환경과,
멋진 풍경까지 다 갖추고
혼자 앉아서 쓰는데

잘 안 써진다....우쒸.

막 일어나서 돌아다니고 싶고
걸어가면서 생각나는 것이 글로 써지면 안되나?
꼭 써놓고 보면 앞뒤가 안 맞아요...
내가 이걸 왜 썼지? 출력해놓고 보면 또 한숨.

오늘까지의 분량을 가지고 숙제 검사받으러 가야하는데
아직까지도 쩔쩔매고 있다.
이런 저런 핑계로 내내 미루다가
어젯밤부터 벼락치기를 하니
밤새 잠도 제대로 못자고 써 둔 글들이
빗방울처럼
지 맘대로 튀긴다.

놀이기구타고 ...딱 이떄까지만 잘난척...거의 죽음이되서 내려왔더니 몽땅 촬영이 되어있더군요. 선생님들이 아래서 너무 잼있어하면서 찍었음....나의 고통은 그들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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