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미니홈피에 올렸던 건데, 마크님의 응원에 힘입어 이곳에도 올려봅니다. ^^;
이 노래는 '아침에 나로 주의'라는 꿈이 있는 자유(이하 꿈자)의 노래입니다.
많은 물소리 같은 통합 악보에도 많이 실려 있는 곡이죠.
이 노래를 녹음한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실은 이제야 사랑에 대해서 하나하나 배워가게 되는구나 싶은 자매가 있습니다.
아직 연인 사이도 아니고 그저 친구일 뿐이지만,
이 자매를 통해 제가 오해하고 잘못 알았던, 이성간의 사랑에 대해 깊게 알아가는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 자매도 제 마음을 알고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도 편하게 지낸다는게 놀랍기만 하네요.
하나님이 이번에 이성간의 교제에 대한 공부(?)를 단단히 시키시려나봅니다.
(단, 이 사실은 몇몇 지인만 알고 있죠. 이제 섬식구분들도 공범! ^^;)
에구~ 서두가 길었네요.
이 노래는 바로 그 자매를 위해 녹음했던 것입니다.
늦은 밤에 통화하다가 그 자매가 다음날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얘길 들었고, 그러면 모닝콜을 해주겠노라고 약속했죠.
근데 달랑 전화만 해주기가 싫더군요. 그래서 생각한게 모닝송입니다.
직접 전화기에 대고 기타를 연주하면서 노래를 불러주면 좋겠지만, 전화기에 대고 한다는게 만만치도 않았고,
무엇보다 아침에 잠긴 목소리로 불러주기는 싫었습니다. 보다 좋은 걸 주고 싶었죠.
야심한 밤에 '아침'이 들어가는 찬양곡을 찾고, 컴퓨터에 헤드셋을 연결해 녹음을 했습니다.
한 서른 번 정도 하니까 괜찮은 녹음이 나오더라구요. 물론 그럼에도 틀린 부분이 들립니다. ^^a
기타는 워낙에 코드 잡고 치는 것밖에 못해서 아주 간단한 아르페지오만 했습니다/
그럼 쑥스럽지만 아래 플레이를 눌러주세요. 모님송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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