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섬 바닷가 - 미친듯이 돈이 궁한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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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듯이 돈이 궁한 요즘..

박재성  posted at 2004-12-01 23:40:23
1481 hits  10 comments

http://www.cyworld.com/lemonedman NeWin lemonedman is level 2  llllllllll

퍼머링크 : http://reedyfox.com/island.php/board/2067 [복사]
http://reedyfox.com/island.php/board/2067

나쁜 마음을 먹고 다니고 있지요..지갑 떨어져라~~~~하고..

그러다 진짜 지갑을 줏었습니다-_-;;;

여자지갑이였고..돈도 꽤 있었고..-_-;;

아싸가오리를 외쳤지만 제 마음속은 이런 얼어죽을 놈이라고 꾸짖고 있었습니다.

결국 돌려주었습니다.

같은 단대 학생이였고 전 또 문과대에서 근로장학을 했기에 조교누나를 통해 신분

조회를 해서 간단히 돌려주었지요.

지갑을 받아간 여성은 그냥 간 줄 알았는데 조금 뒤 다시 돌아와 제게 선물을 주

었습니다.

프렌치카페였나?암튼 그거였는데..

굉장히 맛있더군요..

이렇게 낮에 살짝 회개(라는 말을 써도 될 지 모르겠지만) 를 하니깐

요즘 저를 꽤 괴롭히는 파트타임 건이 살짝 해결되려 하네요.

하느님, 저는 비록 당신을 따르진 않지만 그런 저도 용서해주시어

이런 선물을 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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