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섬 바닷가 - 욕심내지 않도록...'

중보해 주세요.

저는 참 제 기도에 서투릅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하나님께 내 기도를 시시콜콜 말씀드리는건...
이기적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변명처럼 난 내 기도가 안돼요~라고 공공연히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배우자를 위한 기도를 못하고 있습니다.
(아니죠... 안하고 있는게 맞는듯 합니다.)

만남과 헤어짐으로 상처가 되어버린 맘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또 다른 사람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기도하지 못하는(아니 하지 않는)
제 맘이 변하게 하시고,
혹시라도 욕심내는 마음이 앞서지 않도록...
마크님처럼... 또 상처받고, 상처주지 않도록...
중보기도 부탁드립니다.

전... 정말... 사랑엔... 젬병인가 봅니다. ㅠ.ㅠ

덧. 구체적인 기도제목입니다.
  1. 배우자를 위한 진심어린 기도가 제 입에서 나올 수 있도록...
  2. 이제 막 만남을 시작한 상대방이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할 수 있도록...
  3. 욕심내지 않도록... 상처주고, 상처받지 않도록...
  4. 그 친구가 저와의 만남 이후로 교회출석에 어려움 겪거나 신앙이 흔들리지 않도록...

이곳엔 제가 중보 부탁드려도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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