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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딴엔 홈페이지좀 만들어보겠다고 설쳐댄다..
평소와 같이 나모웸에디터아니면 드림위버를 실행하고 앉았다.
몇개 끄적거리고 나면 이건 완전히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어떤경우엔
한달이상 공을 들여 만들어놓고도 남들 하루만든것만도 못한다.
이것들은 죄다 개똥이다. 요즘은 특별히 하는일 없이 서핑에 빠져있다.
이곳 저곳의 개인홈페이지를 둘러보며 느끼는점이 한둘이 아니다.
다들 감각이 뛰어나고 센스 있다는 것이다. 독창적이고 개성적인...
그리고 전체 컨셉의 조화 ....
이것들은 어찌보면 그들의 선천적인 두뇌능력의 결과가 아닐지 생각된다.
아직은 아니다...
이제 막 약관의 나이를 지났고 앞으로의 많은 일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에 나의 부족함을 인식하고 채워나가고 있다는것에
다행이라 여길뿐이다. 누구든 언젠가는 초보였다. 그리고 입문의 단계를
지났을 것이다. 나는 지금 그 단계에 들어선것이다. 어느 길이든 그 길을
열지 아니하면 결국엔 하나뿐인 인생을 밑바닥에서 지내야 하는 것이다.
지금은 남들이 해놓은 결과물들을 보고 부러워하고 감탄할 수 밖엔 없지만
훗날.. 내일을 기약하며 오늘도 참고 한계단 한계단 올라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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