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섬 바닷가

20대가 고삐를 쥐고 있는 온라인월드에서 불교도 아닌, 천주교도 아닌,
유독 기독교만이 극렬한 안티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그리고 그런 내용을 다수 목자들과 기성 교인들이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 역시 안타깝다.

오늘날 크리스찬들의 선교 전략은 불신자들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향기에 취하게 만드는 것인가 아니면
종교의 위세에 질식하게 만드는 것인가.
조금이나마 공감을 해보자고 교회 홈피에 글을 끄적였더니
오죽 저들을 아끼고 사랑하면 이러겠냐고 말씀을 하는 분이 계시다.

그냥 궁금해진다.
지폐에다가 퍼런 스탬프로 "예수천당 불신지옥"을 찍어 뿌려대는 선교활동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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