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섬 바닷가 - 이 책을 추천합니다.'

코멘트가 달리면 계속 앞으로 오니까 이렇게 포스팅 하나 해두면 두고 두고
책 추천을 할 수 있겠네요.

저는 독서량이 적은 편입니다. 한 달에 1권 정도?
핑계를 대자면, 무슨 책을 읽어야 될지를 몰라서 그렇습니다.
중학생 때, 동네에 있던 주안도서관 서고에 들어가 책을 고르는 데만
3시간이 걸렸던 기억이 납니다. 대학에 들어와서는 중도관 열람실 문에다
(문에다 쪽지들 많이 붙이죠?) "무슨 책을 읽어야 될까요?" 라는 메모를
붙인 적도 있습니다. 반응은 없었지만;;; (그때는 리플문화가 아직..... -_-;;)

그래서 저라도 좋게 읽은 책 추천을 부지런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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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http://www.aladdin.co.kr/catalog/book.asp?UID=1913839465&ISBN=8976910346

이책입니다. 로버트 헬렌가의 '식스틴 플레저스'
직역하면 열여섯 가지 쾌락 쯤으로 읽으면 되는데,
한 여성 고문서복원가가 홍수로 엉망이 된 이탈리아를 방문해 겪는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상당히 좋아요. ^^
은상님께도 추천해 드린 적이 있고.....

다만, 절판이라 헌책방을 통해서 구하셔야 될 겁니다.
인터넷에 헌책방이 많으니 부지런히 돌아다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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