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섬 바닷가 - 그가 말하는 분별력'

좋은 조장님을 모시고 있는지라 앞으로도 조장님의 말씀을 많이 올리게 될 것 같습니다. 지난 주 빌립보서를 묵상하는 모임 속에서 그분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분들은 성경에 대한 지식이 충만해질 때 비로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풍성한 데에 이르고 그것이 하나님의 지혜, 곧 분별력을 가져다 준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 편으로, 어떤 분들은 기도와 양선 그리고 자비와 선교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이 충만하여지고 그 사랑을 더욱 이웃에게 베푸는 가운데 분별력이 자라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체험해 본 분별력은 그 둘을 따로 떼어놓아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충만한 가운데 그분의 사랑을 깨달아 내 몸으로 행할 때에야 그것이 바로 분별력의 시작입니다. 분별력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원하신다면 여러분 안에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이웃에 대한 사랑이 함께 충만하기를 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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