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야님의 사진은 정말 어렵게 구했다.
처음 알게 된 것은 네이버 얼짱 컨테스트에 희야님의 동생이 올린 사진을 보고서였다.
게시물이 올라오자 마자 많은 사람들이 '일본 연예인 사진을 올린 것 아니냐'며
온갖 트집을 잡았고, 방문자 폭주로 인해 함께 올린 희야님의 홈피주소는 이내
삭제처리 되고 말았다. 내가 아직 홈피주소를 알지 못한 때였다.
그후로 사진에 필을 받은 나는 백방으로 수소문 하기 시작했고
약 3주만에 겨우 희야님의 홈피주소를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소위 '얼짱'이 홍수를 이루고 맘만 먹으면 얼굴 예쁜 사진이야 얼마든지
구할 수 있지만 그네들의 카페같은 곳에 들러보면 온통 떠들썩한 시상식장
분위기에 휩싸여 도무지 정이 가지 않는다.
도리어 희야님 같이 소박한 멋이 있는 단촐한 홈페이지가 보여줄 것이라곤
얼굴 밖에 없는 껍데기 시상식장들보다 백배 낫다고 생각한다.
각설하고, 그럼 희야님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