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기 아까운 블로거들의 글들은 계속 갈무리 해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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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닭의 목은 단지 꺾이기 위해 그렇게 얇은 것인가. -
아르
9.
전교조 교사들이 연가를 내고 집회를 한다 했을 때, 선생이 학생을 버리고 무슨 짓이냐고 개난리를 치던 언론이, 이번 사학재단의 학교 폐쇄 엄포를 놓고 왜이렇게 얌전한 것이냐. -
와이어박스
8.
서로 반대되는 의견들이 충돌하지 않는 조직은, 근친교배를 통해 스스로 약해져가고, 결국에는 소멸한다. - ari
7.
얘기하지 않고 지나치는 모든 것들을 다 캐내어서 드러내려 한다면 상대가 받을 고통을 알기에 말하지 않고 지나치는 것이 많은 것도 우리 인간이다. - traxacun
6.
솔직히 말해서 나로서는 내 머리에 45구경 ACP탄이 3발쯤 박히기 전에는 내 돈주고 베이비복스의 앨범을 사고 싶지 않다. 이효리도 그렇고, 바다도 그렇다. -
늑대호수
5.
다수의 국민들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 소수는 영웅이지만, 다수의 국민들을 핑계로 소수를 희생시키는 것은 추악하고 더러운 짓이라는 것을 기억 했으면 좋겠다. -
늑대호수
4.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하는 데 지나치게 관심을 기울인 나머지, 하나님의 존재 외에는 아무것에도 신경 쓰지 않게 된 사람들도 있었지.... 마치 주님이, 존재하는 일 말고는 다른 할 일이 전혀 없는 분인 것처럼 말이야! -
cheny1004
3.
자아(自我)가 살려면 타아(他我)를 죽여야 하고, 타아(他我)를 살리려면 내 속이 썩어서 죽을 일.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왼쪽 어깨에 앉은 악마와 오른쪽 어깨에 앉은 천사는 오늘도 토의중입니다. -
마크
2.
주식값이 안정된다고 해보자. 주식 시장은 동결되고 아무도 거기에 투자를 하지 않을 것이다. 집값 안정과 부동산 시장도 활성화는 동전의 양면처럼 공존할 수 없는 현상이다. 짜라리 짭짤하면서 담백한 과자가 새로나왔다고해라. -
와이어박스
1.
충실한 현실도피 혹은 대체물로서의 영화라면 그건 더 이상 청량제로서의 기능이 아닌 마취제로서 기능일 것이다. -
lunamoth
http://reedyfox.com/bbs/z200411/1/Sarah%20Brightman%20-%20I%20Don%27t%20Know%20How%20To%20Love%20Him(Jesus%20Christ%20Superstar).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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