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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중된 교양  
 리디  posted at 2006-04-18 07:57:12
4242 hits  3 comments
 http://reedyfox.com/fox NeWin reedyfox is level 38  llllllllll 
 퍼머링크 : http://reedyfox.com/island.php/fox/1725  [복사]

최근에 주위 사람들에게서 영화 <오만과 편견>을 봤느냐 혹은 볼 생각 없느냐는 질문을 너댓 번은 받은 것 같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이젠 식상해서 보지 않는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납득이 가지 않았던 것은, 30세 전후인 그들 대부분은 <오만과 편견>이 극장 영화와 텔레비전 영화(이건 주인공조차 같습니다)로 여러 차례 만들어졌다는 것, 심지어 제인 오스틴의 원작 소설이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소설 '오만과 편견'이 '죄와 벌', '제인 에어', '성채' 등과 같은 고전의 반열에 속해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제 착각이었나 봅니다.

어쩌면 취향과 성장과정의 차이로 말미암은 편중된 교양의 모습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들도 제가 '하늘에 속한 사람'을 아직 읽지 않았다고 말하니 저를 이상하게 쳐다보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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